몽둥이가 진짜 최악이었는데 몽둥이는 사실 버튼의 형태도 누르기 힘들고 그립도 불안정하고 누를때 힘도 존나 들어가서 그랬던거 같긴 함. 근데 아무래도 자연스러운 손동작을 못 한다는 점에서 무조건 단점이라고 봄. 아날로그 방식에 비해 누를때 힘도 더 들어갈거고
옛날에 옆동네에 글쓴적 있는데, 저게 아마 L1 R1 버튼으로 알고 있는데, 플스 컨트롤러도 마찬가지로 L1 R1은 똑딱이고 L2 R2만 아날로그라서 이걸 이 컨셉 그대로 이식해서 저렇게 된게 아닐까 싶음
뚝배기에 부딪치는건 어차피 퀘2컨도 그럼. 퀘프로컨처럼 만들지 않는한.. 근데 퀘프로컨도 어쩌다보면 부딪치긴 함
근본적으로 1. 손 바깥으로 튀어나오는 부분이 하나도 없거나 최소한 아주 적게 만들고, 2. 뚝배기의 두께를 안경급으로 아주 얇게 만들지 않는 한 부딪치게 되어 있는듯. 내가 내 눈/얼굴이라고 인식하는 부위보다 한참 앞에 뚝배기가 위치하고, 내 손이라고 인식하는 부분 한참 바깥까지 컨트롤러가 튀어나와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