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꽤 차이가 많이 나는거 같으면서도


퀘프로 vs 리버브G2/피코4 차이보단 적네 (35%)


원래 예전엔 퀘2랑 리버브G2랑 35% 차이나는줄 알고 "픽셀수로는 35% 차이나는데 체감상으론 두배 가까이 차이나네 ㄷㄷ" 이라고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퀘2는 단일패널의 각 절반이 1832x1920인거라서 실제로 활용되는 픽셀수는 그보다 훨씬 적었음 (즉 리버브G2와의 차이도 35%보다 훨씬 더 큼)


하여간 실제로 눈으로 보면 얼마나 차이날지 모르겠네


픽셀수가 좀 차이난다고 해도 올레드라는게 단점을 상쇄시킬 거 같기도 하고... 한편으론 크리스탈은 걍 비구면렌즈 때려박아서 더 선명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크리스탈의 미니LED가 기가 막히게 잘 작동한다고 가정하면 크리스탈이 더 나을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봄


아이트래킹 같은 경우 현재 PCVR에선 부랄챗을 빼면 DFR 말고는 딱히 활용용도가 없는데


하드웨어 스펙을 단일화시킬 수 있는 콘솔과 달리 수많은 기기들이 존재하고 그 중 절대다수가 아이트래킹을 지원 안 하는 PCVR의 사정을 생각해 보면, 지금 PSVR2가 보여주는 것처럼 아이트래킹을 UI나 게임플레이에 활용한다던가 하는건 PCVR에겐 먼 미래의 이야기 같음


(만약 그런 게임이 뭐 플스로 먼저 나왔다가 스팀부랄에 포팅되는 식으로 해서 나온다면, 극소수의 아이트래킹 지원기기를 쓰는 사람이 아니면 제대로 플레이가 불가능하거나 게임 경험 중 일부를 포기해야 한다는 말임. 과연 잘 팔릴지 모르겠네. 소비자 입장에선 그런 게임은 그냥 PSVR2로 하는게 나을듯)


하여간 그래서 아이트래킹 여부는 당분간은 (글카 사양이 충분하다면) PCVR 진영에선 크게 고려 안 해도 될거같고...


해상도 27% 더 높고 시야각 30도(파맥 주장 스펙상) 더 넓지만 존나 크고 무겁고 더 비싸고 LCD패널인 크리스탈 vs 존나 작고 가볍고 OLED인 비욘드


존나 고민되고 쉽게 고를 수 없겠노


돈만 많았다면 걍 시원하게 다 지르고 비교할텐데 그럴 수도 없고... 유튜버중에 Next Gen VR인가 이 양반은 돈이 얼마나 많은건지 진짜로 초고가의 기기들을 다 사서 써보고 리뷰하던데 부럽노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