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ps5전용 헤드셋 있는데도 그냥 번들 이어폰 씀.


게임을 시작할 때까지 액션이 최대한 적은게 중요하더라고.


내가 그동안 나름 괜찮은 시스템을 구축해놓고도 pcvr게임을 거의 안했었는데 


이유가 시작할 때의 액션수였음.


pc키고 전용앱 구동(바이브던 파맥이던)하고 베스키고 충전중인 컨트롤러 줏어오고 에어팟 pc에 물리고 등등


그냥 본능적으로 귀찮으니까 안하게 되더라고.


psvr2의 경우 컨트롤러 시작버튼 누르고 뚝뒤집어쓰고 이어폰 꼽으면 게임준비 끝임.


심지어 그냥 멈췄던데서 곧바로 시작가능. pcvr용 반경같은 경우도 게임실행 시키고 타이틀 화면부터 시작해야 됨.


정말 별거 아니지만 이런 자잘한 것들이 합쳐져서 어마어마한 프로세스가 생겨버림.


난 내가 pcvr의 성능이나 발열, 무게만 영향을 줬는 줄 알았는데 psvr2써보니까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였음.


그리고 또 하나. 진짜 pcvr도 프레임보증제 시행해야 한다.


60이고 90이고 120이고 뭐든 좋으니 보증하고 최저프레임도 그에 맞추고 고정시켜야 함.


저번에 인덱컨 고장나서 간만에 반경켰는데 프레임 가끔씩 턱턱거리는거 숨막히더라.


진짜 psvr2는 게임만 받쳐주면 게임체인저인데 존나 안타까움. 앞으로 기대해 보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