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결론이


"일반적인 경우"에는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 트래블제로 등등의 외화 선불카드가 유리하고


저 카드들은 특징들이 살짝씩 달라서 뭐가 더 나은지 찾아보는게 좋은데 일단 공통적으로는 해외결제 수수료와 국내카드사 수수료가 없고 환율우대 100% (매매기준율대로 환전된다는것. 일반 신카/체카는 전신환매도율을 적용해서 1% 정도의 수수료 발생) 라서 사실상 수수료 없이 결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네


신한 체인지업 체크카드처럼 외화통장을 만든 다음 해당 통장에서 빠져나가게 하는+해외결제수수료 등등 없는 체크카드도 있던데 선불카드들이랑 개념적으론 다르지만 최종 금액은 똑같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위와 같은 카드들은 혜택이 하나도 없는 대신 수수료도 연회비도 전월실적요구도 없음


나머지 카드들은 연회비+수수료 vs 적립/할인율, 전월실적요구 및 할인/적립한도 등등을 비교해봐야 하는데


진짜 존나 다 찾아봤는데 연회비를 내는 이상으로 뽑아먹기가 쉽지가 않네


혜택이 크면 연회비도 크고 이거 이상으로 뽑아먹으려면 돈을 존나 많이 써야만 가능함


그래서 그냥 트래블어쩌고 류의 선불카드나 체인지업 체크카드 같은게 최종적으로 더 낫던데 (비욘드 가격인 1000달러 기준으로 말하는거임)


근데 나같은 경우 신한 딥드림 신용카드 쓰고 있는데 이거 찾아보니 해외결제 3.5% 적립에 전월 120만원 넘기면 적립한도 5만원이더라


난 이번달에 이미 100만원넘게 나갔는데 베스 1.0 두개까지 사면 바로 120만원 넘기 때문에


그냥 딱 6일만 더 기다렸다가 12월 1일 되면 이 카드로 결제하는게 결과적으로 제일 낫더라


그래서 걍 12월 1일에 결제하기로 함ㅋ


1주일 더 기다린다고 배송이 뭐 존나 확 느려지진 않겠지




암튼 이런 조건이 없는 경우엔 해외 직구시에 트래블류 카드를 쓰는게 종합적으로 가장 나은듯


시발 도합 한 6시간은 넘게 검색하고 공부하고 알아본거 같은데 그 시간이 아까워서 글로 적어본다


직구할때 트래블류 카드를 쓰는게 낫다는걸 진작 알았더라면 신용카드 적립한도 등등 비교해서 몇만원은 싸게 샀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