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암흑에 휩싸인 가까운 미래, 오직 가격 상승만이 있을 뿐.

세번째 천년기, 백 달이 넘도록 게임즈 워크샵은 노팅엄의 황금 옥좌에 앉아 움직일 줄을 모르고 있다.
게임즈 워크샵은 덕후들의 의지에 의한 워게임 회사 중 가장 오래된 자이며 덕후들의 끝없는 지갑의 힘으로 수없이 많은 테이블을 지배한다.
게임스 워크샵은 90년대 암흑기의 비지니스 전략으로 보이지 않는 몸부림을 치고 있는 썩어가는 주검이다.
그는 매일 같이 천명의 베테랑 플레이어들의 희생을 통해 워게임 시장에 군림하는 썩은 시체 군주이며, 그렇기에 결코 죽지 않는다.

그러나 이 죽지 못한 상태에서조차 GW는 그 끝없는 경계를 멈추지 않는다.
강대한 배틀포스 스타터-셋은 먼 국가 사이를 잇는 유일한 통로,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감염되는 독기로서 인터넷을 진주한다.
이들이 가는 길은 GW의 의지가 싸이킥적으로 발현한 존재, 엄격한 소매 협정으로 밝게 빛난다. 게임즈 워크샵의 병사중 가장 강대한 자들은 IP의 수호자, 유전 공학을 통해 창조된 초-병신들인 법무 팀이다. 이들의 전우는 끝도 없이 많다. 집필진과 그 테스트조차 안한 수많은 룰북들, 감시를 늦추지 않는 레드 셔츠들, 그리고 화이트 드워프의 집필진까지, 그리고 이들은 그저 게임즈 워크샵의 소수일 뿐이다. 하지만 그들의 수많은 수효에도 게임즈 워크샵은 그 자신의 불완전성으로 인해 다른 게임들의 끝없는 위협을 간신히 버티고만 있다. 그리고 상황은 더 나빠지고 있다.

이런 시대에 게임즈 워크샵을 지탱하는 건 막대한 달러를 지출하는 것 뿐이다. 이는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잔혹하고 좆같은 회사를 지원하는 것과 같다.
이것은 오늘날의 이야기다. 스페셜리스트 게임들과 취미 기사의 권능은 잊혀져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값싼 디지털 컨텐츠 제공과 팬베이스를 이해하려 노력하겠다는 약속은 공허히 잊혀졌다. GW 본사에 남아있는 건 오로지 이윤 창출 뿐이다. 더 이상 별들 사이에 즐거움은 남아있지 않다.
오로지 영겁의 학살과 지출만이 남았을 뿐. 그리고 프라이버티어 프레스와 코르부스 벨리의 웃음소리만이 들려올 뿐이다.

이거 인류제국 소개문 패러디라는데 이거 원본 번역본은 어디서 볼수있음? 그냥 원본 댓글로 올려줘도 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