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배경에서 각성자 세력과 빌런 세력끼리 싸우는 세계관입니다.
히어로물보단 능력자 배틀물이죠.


주인공의 목적을 생각은 했는데
무엇으로 잡고 시작할지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생각한 건 두 가지로,


1. 돈 - 정의감

주인공은 어릴 때부터 가난하게 살아왔고 어른이 되어도 나아지지 않는 삶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각성자가 되었는데 각성자는 매우 비싸게 채용이 되죠.
처음에는 순수하게 막대한 돈을 벌기 위해 빌런 세력과 맞서지만 작품이 진행될수록 빌런들의 악행에 질려버려서 없었던 정의감이 서서히 생깁니다.

아마 3~5화 사이에 주인공에게 정의감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게 아니더라도 빌런 세력이 주인공의 가족을 다치게 만들고,
주변 지인들까지 죽게 만들어서 약간의 복수심도 있겠네요.


2. 복수

가족들이 빌런 세력에게 당해서 주인공이 복수하는 이야기.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나와서는 안 된다며 빌런 세력 파멸을 목적으로 시작합니다.

다만 주인공 성격이 적당히 유쾌하게 잡았는데 복수가 들어가면 좀 변경의 여지가 필요하다는 점이 있겠네요.


게다가 1번에 비해 초반 분위기가 더 무겁다의 차이도 있네요.


무엇을 선택해도 전체적인 이야기가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그저 주인공이 왜 빌런 세력에 맞서느냐? 차이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