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개인적으로 칠지도가 일단은 백제산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사실 한중일은 특성상 서로 얽혀있는 문제가 있으면 최대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역사를 정리하기 때문에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역사라고 그게 정확하리란 보장이 없고 학계에서 그렇게 말했다고 그게 팩트인지 알 여부는 없음
다만 우린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학자들이 그렇다면 그렇구나 하는게 다지
나도 역사문제는 학자들 양심에 맡기는거라고 봄 특히 한국은 식민지배 받은 시절 때문에 역사학자들 중에 민족주의 심취한 양반들이 많은데 이런 사람들이 모여서 팩트 무시하고 주장하면 일반인들은 그런갑다 할 수 밖에 없음...게다가 역사라는 학문 자체도 사료가 남았다한들 그 당시 지배계층이 자기들 유리한 것만 남긴거라 100% 팩트라고 하기도 힘들고
태□ 4년 1□월 16일 병오정양에 백 번이나 단련된 철로 된 칠지도를 만들었다. 모든 병해를 피할 수 있으니 마땅히 공손한 후왕에게 줄 만하다. □□□□이 만들었다.
선세 이래 이러한 칼이 없었으니 백제 왕세자 기생성음이 고로 왜왕 지(旨)를 위하여 만들었으니 후세에 전하라.
빼박이지. 후(侯)자 써있고 후세에 전하라고까지 되있는데 ㅋ
한국사는 초기 고조선때 상당한 청동기 문화를 가지고 있었지만 중국 초한지 이후 승리한 한나라가 수차례의 큰전쟁으로 다져진 철기의 힘에
고조선은 무너졌고 이후 고조선의 땅에 한사군이 세워져 지배했지만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한사군을 무너뜨린 삼국시대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가 각각 건국되고 통합 됨 (기원전3세기~기원후8세기)
계중에서도 백제와 가야가 제철 기술에 조예가 상당히 깊었음 (예: 백제금동대향로, 칠지도)
일본은 5세기쯤에 기미지방에 타타라 제철소가 만들어지면서 그동안 무역에 의존했던 철 농기구나 무기들을 제대로 만들수 있었음
(타타라제철 : 원령공주에서 나오는 주조장면)
누구 거다라고 할 때, 그게 반드시 최종 소유자를 가리켜서 하는 말이어야 함? 독일제 만년필을 가리켜서 이거 독일 거다라고 하면 완전히 틀려서 절대로 안되는 거임? 누구 거라는 게 의미가 오직 하나로 확정되지 않고, 맥락을 고려해서 받아들이는 것임에도 뭣도 모른 채 알량한 논리와 뇌피셜로 잘난체 하는 거 참 고깝다.. 공부를 다시 하래 ㅋㅋㅋㅋ 내가 봤을 땐 네가 공부를 다시 하던가 해야 할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