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름을 몰랐던 나날들
파랗게 물든 새싹임을 모른체, 그저 고개를 숙여 창피한 푸름을 가리네
조율을 끊임없이 요구하는 세계는 푸름을 에초에 바라지도 않았을까
불협화음을 원하지 않는 세계는 더욱 다양하고 틀에 박힌 색을 원하네
이 세계는 여러 색의 존재들이 가득하기에 그 세계에 속하고 싶어 물들었고
이 세계는 다양한 색을 원하고 있었기에 그 세계에 속하고 싶어 물들어졌고
푸름을 몰랐던 나날에는 늘 틀에 박힌 색으로 변하던 내가 있어
푸름을 몰랐던 나날에는 색의 조율을 끊임없이 하고 있던 내가 있어
푸름을 몰랐던 나날에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모른체 살던 내가 있어
이런 나라도 언제나 곁에 있던 푸름은
자유로운 색으로 변할 수 있도록
조율할 필요가 없도록
진정한 삶의 의미를 알도록
이런 나라도 언제나 곁에 있던 푸름이 알려주네
푸름을알고자유로운모습으로그려내는사람들은푸름을알고떳떳하게살아가네
파랗게 물든 새싹임을 알고, 당당히 고개를 들어 푸름을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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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꿈을 펼쳐라 그것이 바로 문학일지니
🖋시
푸름을 몰랐던 나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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