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c.namu.la/20240401sac/461c644886b25f6493272c78d516e509ec2ddf0a23f71a0dfbacc4d12c439fe6.png?expires=1719795600&key=U2oAtbSj5zFs7y7hsJFURg)
벚꽃 바람에 살랑일랑 모르는데
두 눈 차마 올려보지 못하고
그저 개나리만 두 눈에 흘긴다.
벚꽃잎 하늘하늘 낙화하는데
어느새 해는 뉘엿뉘엿 저물어
두 눈두덩이가 보름달이로구나.
허나 뜸들인 마음만이 쫒아 달아나니
나 그저 벚꽃 곁가지만 바라본다.
벚꽃 바람에 살랑일랑 모르는데
두 눈 차마 올려보지 못하고
그저 개나리만 두 눈에 흘긴다.
벚꽃잎 하늘하늘 낙화하는데
어느새 해는 뉘엿뉘엿 저물어
두 눈두덩이가 보름달이로구나.
허나 뜸들인 마음만이 쫒아 달아나니
나 그저 벚꽃 곁가지만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