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여!
내리쳐 주었으면
다시끔
나를
불살라 주었으면
뼈 마디마디가
가루가 되더라도
내 백골을 보게
그 빛이 과분하다면
소리라도 좋다
검은 구름 속
가장 새하얀 울음이여
혼을, 그 순수를
제발 이 잠에서
깨워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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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꿈을 펼쳐라 그것이 바로 문학일지니
🖋시
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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