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자살하면 그만이야


푸흐흣 하고 쪼개던 광대는


잠깐 고개를 갸웃 한다


어라


가는 김에 몇 명 데려가자


씨익-


푸훗! 푸후훗!


즐거워 즐거워!


키보드에서 손을 뗀다.


인터넷만이 북적거리는 고요한 새벽이었다.


comment : 판사님 이건 시의 제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