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행 철도여행 2기 1-1편 시나가와역 승차 미시마역 하차 신오사카행 도카이도 신칸센 노조미호]
태양이 커튼사이로 빛을 내뿜기 시작했다.
해가 현재 뜨고 있다는 뜻이다.
또, 열차시간이 다가오는중이다.
현재 시간은 6시 34분.
열차는 7시 10분에 출발한다.
오늘은 도쿄에 있다가 누마즈로 이동을 가는날이다.
어제 피곤해서 준비못한 옷들을 마저 캐리어에 넣고 짐을 쌌다.
6시 50분 호텔에서 나왔다.
기존 목표는 시나가와역 인근에 있는 라멘 거리에서 라멘을 먹는것 이었지만 늦게 일어나서 역 출구에 있는 키노쿠니야 슈퍼에서 음식들을 사기로 했다.
그동안 가고싶었던 누마즈였기에 어제 기대에 부풀어 저녁도 먹지 않았지만 허기를 느끼지 못했었다.
키노쿠니야에서 기쁜 마음으로 바움쿠헨* 과 간단한 삼각김밥을 샀다.
[바움쿠헨이란 독일에서 예전부터 먹던 케이크로 오히려 독일에서는 아는사람이 많이 없고 일본에서는 전국민이 알고 자주 먹는 국민 음식.]
역으로 들어온 다음에는 블루보틀 커피숖에서 커피를 샀다. 아직 일본어가 미숙하기에 영어를 섞어서 썼다.
결국 주문을 완료해서 밖이 보이는 창가자리에 앉았다. 앞에 무언가가 적혀있었다.
"사진찍기 금지."
블루보틀 창밖으로 보이는 모습은 시나가와역에서 열차를 탄사람들이 회사가 많은 출구로 나가는 회사원들의 모습이다. 어느 시간대이든 이곳은 기본 1천명 이상이 지나다닌다. 이 지나가는 길목은 폭이 20~30m 도 넘었지만 사람이 많이 지나다녀 꼭 사람에 치이게 된다. 출퇴근시간에는 이 길목이 지하철 안처럼 눌러지면서 가진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멍하게보다보니 커피가 나왔다. 열차시간 3분전. 커피를 받고 바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신칸센 창구로 갔다.
거기서 열차표를 끊고 겨우겨우 문닫히기 직전 열차에 탑승했다.
돈이 없다보니 자유석을 구매했다. 다행히 자리가 1곳 남어 거기에 앉았다.
원래는 야마노테선 열차가 보여야 정상이지만 오늘은 새로운역 신설로 인한 공사로 노선 운행을 하지 않아 열차들이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열차는 순식간에 다른 일반 열차들을 제치고 신요코하마역을 도착했다.
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탔다. 열차는 16량이였지만 앉지 못하는사람도 생겼다.
노약자분들도 못 앉으셨는데 다른분이 양보하여 그분들은 앉을수 있었다. 걱정이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창밖을 보며 바움쿠헨과 커피를 먹었다.
가장 좋아하는 빵인 바움쿠헨을 먹으니 기분이 더욱 좋아졌다.
차가운 커피와 마시니 느끼함과 텁텁함을 딱 잡아주고 시원함까지 느꼈다.
누마즈에 가기전 환승을 한번 해야되는데 그 역까지는 시간이 얼마 안걸려서 삼각김밥은 먹지 않았다.
바움쿠헨과 커피를 다 마시고 치우고 정리를 하니 열차는 미시마역에 도착한다고 하였다. 나는 다른분께 여기 앉으라고 한 후 열차에서 나왔다.
이후 쓰레기통에 먹었던 쓰레기들을 버리고 도카이도 본선을 타러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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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꿈을 펼쳐라 그것이 바로 문학일지니
[전세계행 철도여행] 시즌 2 1-1편 도카이도 신칸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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