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떨려 할 거 없어. 3초면 될 거야.”
그녀의 목소리는 살기가 가득 찬 목소리였다.
“간호사님 가져오세요”
나는 그 말 한마디에 오금이 저렸다.
그녀는 위선을 떠는 것같이 보였다.
나는 생각했다.
‘이제 죽는구나!’
그리고 그녀는... 죽창을 찔렀다
.
.
.
.
.
‘아아ㅏ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아이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악’
이라고 생각했지만, 별 아프지 않았다.
“끝났어요~”
이제 살았다는 안도감은 커녕 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