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신 "그래. 너희 필멸자들이 마왕한테 밀릴 정도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만 소환하게끔 되어있지. 무슨 문제라도 있느냐?"
황제 "문제라면 문제랄까. 용사는 어떻게 오는 겁니까?"
이세계 신 "간단하다. 너희가 사는 세계의 마나에 궁합이 맞거나 적응이 빠른 육체를 가진 다른 세계의 인간을 선택해서 보내주는 것이다."
황제 "실례지만 바꾸면 안되겠습니까?"
이세계 신 "아니? 어째서? 무슨 이유가 있는겐가?"
황제 "아무리 신께서 선택하고 내려주신 용사라고는 해도 다른 세계에서는 평범한 인간이 아니잖습니까? 거기다가 용사한테도 가족이 있고 말이죠."
이세계 신 "나도 생각해둬서 한 게 있다. 마왕을 쓰러트리면 이세계에 남을지 고향으로 돌아갈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선대 용사들도 그렇게 했고."
황제 "그건 옳다고 보지 않습니다. 기회를 드리신다해도 용사가 마왕을 쓰러트릴 수 있는 기간이 몇년인지 장담도 할 수 없잖습니까?"
이세계 신 "그럼 어떻게 하길 원하는건가?"
황제 "이러는 건 어떻습니까? 가족이 없거나 혹은 사이가 좋지 않고, 새로운 삶을 원하는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인간을 용사로 선택하시는 걸로 말이죠."
이세계 신 "그게 좋겠군. 그럼 시스템부터 개편해야겠네. 그래. 용사로 선택된 인간의 육신을 개조하는 것이지."
황제 "그렇게 한다면 용사를 소환할 때 문제가 사라질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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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꿈을 펼쳐라 그것이 바로 문학일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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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신이시여. 저희한테 용사를 내려준다는 의식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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