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하늘과 기름진 땅
어느샌가 땅 위엔 형형색색의 구슬들이
모여모여 하나의 명화를 이루나니
하나 되고 둘도 되다
천둥처럼 깜빡이다 먹 뿌린 듯 캄캄하니
구슬 하나 잡기도 어렵구나
어느샌가 공구를 내려둔 한 노농은
젊은 이들 화담 보며 흐뭇한 웃음
기름진 땅 다시 갈며 거름 주네
하늘같은 아들딸 보며 생각하길
언젠가 수마와 폭풍우 지나간들
저들은 기름진 땅 지켜내리
저들은 푸르른 땅 다시 보리
적수와 백봉으로 대대손손 지켜내리
Glory for Ukr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