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필리안 기지가 공격을 받음으로써 귀중한 슈퍼캐리어 두척과 다수의 함선들을 잃었다.
하지만 나머지 슈퍼캐리어 두척.그리고 가장 귀중한 판테온전함두척을 사수하는데 성공한 연합군은 즉시 7성함대에 이 함선들을 추가하였으며 이로써 차원연합의 7성함대는 다시한번 막강한 전력을 가지게 되었다.
한편 마법연맹으로부터 파견된 정예 마법사 군단과 특전부가 레이필리안공습이후 이전된 연합군사령부 행성인 마르스에 도착하였다.
[마르스 연합군사령부]
[아이시클]
"마법연맹 정예 마법사군단을 이끌고 온 얼음마법사 아이시클입니다."
[카라스](연합군 우주군 최고사령관)
"오.자네가 매즈가 말한자로구나.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카라스]
"마법사여..솔직히 말해도 되나?"
[아이시클]
"네.말씀하십시오"
카라스는 허리에 찬 검을 빼더니 아이시클 옆으로 휘둘렀다.
그러자 그 주변에 마력으로 된 깃털들이 생기면서 벤 공간을 어둡게 하였다.
[카라스]
"솔직히 나는 마법사들을 영 좋게 보지않는다네"
[아이시클]
"대마법사이신 매즈선생님과 친구이지 않나요?"
[카라스]
"군인이란 자고로 전쟁에서 사적인 감정에 얽메이면 안되는 법이지.매즈가 아무리 나의 친구라 하여도 내 인식은 바뀌지 않아. "
[아이시클]
"카라스제독.그럼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어째서 우리 마법사들을 좋게보지 않는거죠?"
아이시클이 말하자 카라스는 찡그린 얼굴을 한채 검을 칼집에 꽂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
[카라스]
"솔직히 말해서.지금현재 전쟁에 참전하지 않는 새력이 뭐가 있지?."
[카라스]
"마법의현자들이다."
[아이시클]
"제가 듣기로는 그들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분쟁에 개입해서는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카라스]
"그래.힘의 벨런스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지.헌데 마법사여.그대에게 묻겠다."
[카라스]
"자네가보기에는 지금상황에서 누가 균형을 깨고 있지?."
카라스의 질문에 아이시클은 평소처럼 무감정적인 표정으로 말하였다.
[아이시클]
"...하이브"
쾅
마법사가 말하자 마자 까마귀 한마리가 지구본을 산산조각을 냈다
[카라스]
"이 지구본은 한번 박살이 났으니 고치기 힘들겠지?.세상도 그래.피해를 입으면 복구하기 힘들지."
[카라스]
"그 잘나신 현자 나~으~리 들께서 이번에는 참으로 게을러 터졌단 말이지.균형의 수호?.풋."
[카라스]
"잘들어라 마법사여.너희 마법연맹도 마찬가지라는거 있지마라.레이테공방전때 너희들이 있었나?.레이필리안 공습때 너희 마법사들이 함선을 보호해줬느냐?.단 3달만에 25000명의 병사들이 죽었을때 너희 연맹은 [이제서야]그 잘나신 마법사들을 보내줬지."
[카라스]
"너희 마법사들이 이 전쟁의 주축이 될것이라는건 어쩔수 없을거라 해도 결국 전쟁은 희생으로 승리하는것이다."
[카라스]
"마법이 싫은것이 아니다.너희 마법사들이 싫은거다."
[카라스]
"내말을 전하라.전쟁이 끝난뒤에 먼저 연맹부터 손을 볼것이라고"
[카라스]
"방금전에 적함대가 확인됬다.렐름.따라와라.지금당장 함대로 복귀한다"
카라스는 제독관저에서 나가 함선으로 돌아갔다.
[비서]
"어휴 이해해주십시오.레이필리안공습때 예전에 상관으로 부임했던 필드전함의 선원이 다 죽었거든요."
[아이시클]
"전부 죽었다고요."
[비서]
"네.그때 상실감이 컸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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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스]
"....."
[함장님.저희 어머니가 다 나으셨습니다!.함장님께서 도와주시지만 않으셨다면..저희어머니는..어머니는...]
[괜찮다.자네 어머니가 완쾌했으니 나도 안심이 되는구나]
[저역시 한때 마법사가 꿈이었습니다.다시 그꿈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아이고...아이고..내새끼...마법사자격증 오는날에 떠나면 어떻하냐..아이고..]
[카라스]
"...다시는 너희들 뜻대로 되게 하지는 않을거다 하이브."
[기함 판테온전함1번함 판테온에 탑승하셨습니다]
[카라스]
"너희들이 우릴 고통스럽게 한만큼 너희들을 지옥에 빠뜨려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