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실에서 신체 체크를 받다가 갑자기 성욕이 끓어올라 혼자 가기를 수차례 반복한 세주는 자신의 손만으로는 성욕을 진정시킬 수 없다고 판단해원격조종 나노봇으로 자신의 신체를 체크하던 남성 연구원을 체크실로 불러들여 그의 몸으로 끓어오르는 욕구를 풀었다그리고 로봇의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디자인의 슈트를 받아몸에 착용했다슈트는세주의 큰 가슴을 가려주지 않고 오히려 노출되도록 가슴부터 배꼽까지 훤히 보이는 디자인이다그 슈트를 착용하는 겸신체 체크를 받기 전까지만 해도 그녀는 슈트가 슈트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한 세주는 이런 슈트는 입지 못한다고 생각했다하지만 흥분제로 인해 계속해서 끓어오르는 성욕과남자였다가 여자가 된 탓인지 계속해서 자신의 몸을 노출하는 것에 거부감이 줄어만 간 그녀는 마지막으로 체크실에서 연구원과 성행위를 함으로써 노출에 대한 거부감이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에 그녀의 가슴부터 보지 바로 위배꼽까지 노출되는 슈트를 입고 J-BOT 사내를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다세주가 노출도가 심한 슈트를 착용함과 동시에그녀의 휴대폰 벨이 울린다.

♪♩♬♭

울리는 벨소리에 휴대폰의 액정을 확인하는 세주다전화의 발신자는 J-BOT 작전실이다세주는 벌써 임무를 주려는 건가하는 생각에 전화를 받았다수화기 너머에선 사령관의 목소리가 아닌 다른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그 여자는 말했다.

“J-BOT작전실의 오퍼레이터 세인이라고 합니다세주씨지금 신규 임무가 발견되었으니즉시 작전실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오퍼레이터란 세주에게 사람의 연락을 해왔다신규작전이 생겼다고그녀는 에네봇을 없애는 일이라고 생각하고체크실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5작전실로 갔다엘리베이터가 5층에 도착하자그녀가 탄 엘리베이터에선 도착을 알리는 소리가 한차례 난다.

그녀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작전실 가운데에서 서류판을 들고 모두에게 명령을 하달하고 있는 사령관에게로 갔다작전실에 있는 조종사와 엔지니어들은 다들 세주를 보고 놀라는 눈치다세주의 슈트가 가슴 등을 가려주지 못하고 그것들을 그대로 노출하는 디자인이니그럴만도 했다그녀는 자신에게 꽂히는 시선들을 애써 무시하고 사령관에게 가서 임무를 받으려고 말을 걸었다.

킬러봇의 파일럿 세주다음 작전을 받을 준비가 끝났습니다.”

서류판을 보며 작전을 지시하던 사령관은 잠시 고개를 들어 세주의 모습을 확인하고는 놀란 표정을 지으며 그녀에게 말했다.

그…그 모습은 뭐…뭐죠?”

놀란 표정으로 자신에게 묻는 사령관에게 세주는 대답한다.

킬러봇의 효율성을 높이려면 조종사 신체의 혈류량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합니다혈류량을 높일 목적으로 디자인된 슈트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지금 이렇게 입고 있는 이유는 출격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세주의 말을 들은 사령관은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는누구의 연락을 받고 왔냐고 그녀에게 물었다.

음…그렇군…그런데 난 새로운 작전이 있다는 건 모르는데?”

사령관이 이렇게 말하자사령관에게서 얼마 떨어져있지 않은 곳에서 세주를 바라보던 여자 한명이 말했다.

오퍼레이터 세인입니다세주씨를 부른 사람은 저에요세주씨이번 작전구역은 세주씨가 처음으로 작전을 수행했던 곳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벌어질 듯해요저번 작전은 경찰력에게 쫒긴 패잔병력의 처리였다면이번은 도심구역을 점령하려는 에네봇의 섬멸이에요. J-BOT의 다른 로봇들로는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한 에네봇이 도심을 점령하려 하고 있어요그걸 저희 J-BOT에선 탐지해내서이렇게 섬멸작전을 계획했고요하지만 에네봇들이 너무 강해서 다른 방위로봇은 보내봤자 파괴만 될 듯해요그래서 세주씨를 호출한 거고요.”

세주의 휴대폰으로 그녀를 호출한 목소리와 같은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 그녀에게 작전의 내용을 설명한다세주는 새로운 슈트의 성능도 시험할 겸더욱 강화된 에네봇도 파괴할 겸임무를 수락했다.

그 임무 수락하겠습니다작전지역까지 이어지는 포탈을 열어주십시오.”

세주의 말을 들은 작전실의 오퍼레이터세인은 대답한다.

알겠습니다세주씨는 킬러봇에 탑승해주십시오.”

킬러봇에 탑승하라는 세인의 말을 듣고 벗은 것이나 다름없는 슈트를 착용한 세주는 잠시 망설이다가 결심한 듯두 손을 자신의 가슴 위그러니까 그녀의 유두 위에서 하트모양이 나타나도록 하고는 탑승결정대사를 말한다.

사랑의 투사 세주탑승으픕!!”

겨우 두 번밖에 킬러봇에 탑승해보지 않아서 그런지아직은 부끄러운 듯대사를 하고 나서 얼굴이 붉어지는 그녀다어쨌든 간에, J-BOT의 작전실에서 탑승 결정 대사를 말하고 킬러봇으로 몸이 옮겨진 세주다그리고 그녀가 몸이 전부 드러난슈트가 아닌 슈트를 입고 부끄러운 대사를 하고는붉어진 얼굴로 로봇의 조종실로 순간이동이 되는 모습을 모두 지켜본 사장과 몇몇 엔지니어들은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자지를 손으로 비비며 자위를 했다자위를 하던 엔지니어가 사장에게 말한다.

이쯤이면 파일럿 세주의 몸을 범해도 돼는 것 아닙니까언제까지 이렇게 자위만을 해야 하는 거죠?”

사장실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세주가 탑승결정대사를 말하며 붉어진 얼굴을 하고는 킬러봇 내부로 이동되는 모습을 지켜보던 사장이 엔지니어들에게 말한다.

앞으로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될 겁니다 여러분그러면 파일럿 세주 스스로가 성욕에 무너져서 우리를 찾을 겁니다그때까지 얼마 남지 않았어요이번에 파일럿 세주에게 신체 체크를 하신 연구원이 있었는데요아주 조그만 계기를 만들어줬을 뿐인데연구원을 체크실로 불러서 함께 즐긴 것을 봤어요추가로파일럿 세주가 입고 있는 슈트에는 입고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그녀의 몸에 흥분제가 주사되는 기능이 숨겨져 있어요현재 파일럿 세주가 행동하는 추세로 봐서는앞으로 2~3일 정도만 기다리면 성욕에 미쳐서 남자를 찾아다닐 것 같습니다. 3일만 기다려요. 3일후엔 세주씨의 선배 파일럿들과 회사 공용 육변기로 만들테니까그건 그렇고 세주가 처음 상대한 에네봇 보다는 강한 에네봇이 준비 되어 있겠죠?”

J-BOT의 사장은 세주가 처음 상대한 에네봇 보다는 강한 에네봇이 준비 되어 있겠죠?’라고 엔지니어에게 묻는다마치 사장은 자신이 에네봇들과 연관이 있는 사람이라는 듯한 말을 하고 있다사장의 말에 엔지니어들은 대답한다.

파일럿 세주의 킬러봇이 겨우 제압가능한 수준의 에네봇으로 준비했습니다아마 파일럿 세주가 아무리 로봇을 잘 다뤄도 애를 먹을 겁니다.”

J-BOT의 회의실에서 사장과 엔지니어들은 어딘가 모르게 음흉한 대화를 나누었다

한편, J-BOT에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탑승결정대사를 말해 킬러봇 내부로 이동된 세주는 조종실 내부가 달라진 걸 느꼈다

먼저킬러봇의 조종실 내부세주가 조종간에 앉아서 사령관에게 명령을 하달 받는 LED모니터가 있는 곳 아래쪽에 비디오카메라로 보이는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등조종실 내부가 확실히 좁아져있다 라는 것을 느낀 세주다처음 탑승했을 땐 로봇의 내부는 그녀가 앉아서 로봇을 조종할 자전거 안장 같은 앉는 것이 조종실에 있는 것의 전부였지만두 번째로 탑승하자조종실에는 그녀가 조종실의 안장에 앉았을 때 그녀의 가슴 쪽으로 튀어나와 있는 판 같은 것이 추가되어 있었다그리고 그녀가 안장위에 앉자그녀는 뭔가 많이 생겨서 비좁아진 조종석에 앉아, LED화면에 사령관이 나오길 기다리며 로봇을 발진시켰다그러자그녀 앞에 설치된 모니터에는 왼쪽엔 얼굴이 붉어진 사령관의 모습이오른쪽엔 어딘가 음흉한 웃음기를 띈 남자의 모습이 모니터의 반반씩을 차지하며 나타났다세주는 바뀐 조종석에 어떻게 앉아서 조종을 해야 하는지 물었다.

뭐가 많이 생겼네요이것들…분명 로봇조종에 도움이 되는 것 같은데…어떻게 사용하는거죠?”

세주의 질문에 사령관은 자신도 잘 모르겠다는 제스쳐를 취했다하지만 화면 오른쪽에 있는 남자는 세주의 물음에 대답했다.

세주씨와 로봇을 조금 더 동기화시키는 장치입니다그 장치 위로 세주씨의 가슴을 올려주십시오.”

조종간에 새로 생긴 판 위로 자신의 가슴을 올리기만 하면 로봇과 자신의 몸이 더욱 동기화된다니…앞으로 점점 강해질 에네봇에 대항하려면 나 자신과 나의 로봇도 더욱 강해져야 한다…세주는 생각했고마침 슈트가 아니라고 생각한 슈트가 가슴을 그대로 내놓는 디자인이라 옷을 벗을 필요가 없이 바로 자신의 가슴을 조종간에 튀어나와있는 판 위에 올리는 세주다세주가 자신의 가슴을 튀어나와있는 판 위에 올리자판의 모양이 세주의 가슴을 감싸는 모양으로 바뀌었고로봇 조종실 벽면에서는 그녀의 유두를 향해서 흐물흐물한 전선으로 이루어진 촉수가 자라났다그 촉수가 자신의 유두에 닿자반사적으로 요염한 신음소리를 흘린다.

히야응…

하지만 신음소리만을 흘릴 뿐촉수와 로봇 조종실에 이런 변태적인 설비가 추가된 데에 대해서는 아무런 불만을 입밖에 내지 않는 그녀다아니불만이 있다기보다는 오히려 전선으로 이루어진 촉수가 그녀에게 주는 자극을 즐기는 듯한 그녀다그리고 연구원이 킬러봇을 강화시켰는지확실히 처음 출격 때 보다는 모든 면에서 한층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이는 킬러봇이다세주는 성능이 향상된 킬러봇을 타고 작전지역으로 가는 워프게이트를 통과해처음 출격했을 때보다 더욱 수월하게 에네봇을 없애고 다시 J-BOT의 로봇 창고로 돌아왔다그녀가 작전을 마치고 창고로 돌아왔을 때그녀가 있던 조종실은 그녀의 땀으로 후끈했고그녀가 흥분해서 보지로 뿜어낸 애액과 오줌으로 조종실 바닥은 적셔져있었다그녀가 창고로 돌아와서 로봇정비소에 로봇을 놓아두고 한 말은그녀가 타락했음을 알려주었다.

하앙…으웃…하아…자지…자지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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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만큼 쓰느라 힘들었는데 비추만 주셔서 조금은 실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