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저가 주말에는 남라 활동 안 하는데 짬 내서 올려봅니다. ㅇㅇ




그렇지만, 그 다음 들려온 목소리는…..

 


다름아닌 K-2-A23

 

“괜챃아..? 카리마한테 붙잡혔다가 살아돌아온 안테이크 안솔이 있다면 너와, 스카밖에 없겠다… 여튼 무사해서 다행이야…ㅇ”

 

나와 같은 알파팀 소속이고, 남에게 다가가기 힘든 나에게는 괜챃은 친구 중 하나였다..

 

알파팀에서 대우가 좋은 베타팀으로 이동하는 의리없는 녀석들을 많이 보았지만, 적어도 A23과, 다른 놈들 몄몄은 남아주었다…

 

“고마워 날 위로해주어서… 이정도 안부면 충분해”

 

“커피좀 마실래? 그놈이 니 목을 졸라서 하마터면 목뼈랑 신경이 부러질 수도 있었다나봐… 오늘은 쉬어…“

 

“난 괜챃어…너 근데 작전회의 있는거 아니였냐? 어서 가 늦겠다. 야”

 

어! 늦겠다.. thank you~~

 

난 싸움을 잘해서 어느정도 인정받는 부분이 있었지만, A23은 인간성이 좋으면서, 나만큼 싸움도 잘한다.. 

 

그 녀석이 부럽기도 했지만, 칸다 아즈미에게 많은 인정을 받는 정도로 만족해야지…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그냥 사람과, 비슷해 보일 것이다…  그러나 난 그들에게서 만들어진 다른 존재이다..

 

여기서는 대우를 잘 해주지만, 하이드로에서는, 대우와, 차별이 인간 지휘관과, 엄청난 차이가 난다고 했다… 거긴 인간 테러단이라.. 그럴 만하기도 했지만…

 

난 분명 좋은 곳에서 태어난거리라…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때, 갑자기 스카가 뛰어오는 것이 보였다…

 

“부대 5개 연대가 샅샅히 찾아서… ”

 

“뭘 발견했는데?”

 

“카리마… 그놈을 잡아왔어”

 

“그놈을 잡아왔다고...? 카리마?”

 

이렇게 쉽게 하이드로의, 가장 강한 안솔중 하나가 잡힐리가 없다… 그렇게나 글러먹은 녀석은 아닌데…

 

“이번 녀석들의 작전에 대해서 아는건 다 말해!!”

 

“미안하지만… 나보다 더 총명받은 놈 2명이 이토 총대장과, 회의 한 내용이라… 나도 자세히는 모른다…”

 

“날 죽이고 싶으면, 내가 하이드로에 다시 가서 개조받아 오기 전에.. 날 지금 죽여라..”

 

죽이라고? 

 

…. 

 

아무리 하챃은 벌래일지라도.. 아무 이유가 없이 죽기는 싫어한다고 생각한다..

 

근데… 인간만큼 뛰어난 지성채인, 안티솔져가 죽고 싶어한다고? 무슨 생각으로?

 

“참나 어이 없어서… 말해라! 너희 이번 작전을 역이용하면 우리에게 승산이 있다.. 그리고  죽든지, 살든지…”

 

인간 장교 한명이 이렇게 말하자…

 

“차라리 정보를 주지 않고, 죽어버리는게 났지..”

 

“정보란 건… 우리 기지로 쓰고 있는 곳 중 하나인, 나가사키 물류센터에서 부대가 준비될 거고, 너희들은 그곳을 방문할 때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는 것 뿐이지”

그놈의, 데이터를 뜯어보았는데도. 그 이상은 나오지 않았다,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

 

“이제 가자..! 나가사키의 좁은 건물 하나면… 델타팀 암살 전문 안솔 7명과, 각 부대에서 합쳐서... 암살 전문30명 정도면 되겠지…”

 

“준비한다, 상부에서도 가라고 하신다..”

 

“나가사키 물류센터로 가서 싸운다! 준비하라!”

 

뭐 이정도 쯤이야… 카리마도 우리에게 묶여있고, 이게 미끼겠어? 이토 사키라가 직접 나타날 것도 아닌데…

 

그래도 방심할 수 없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휘감았다..

 

“야! A2 기획솔져!”

 

뒤를 돌아보니, 기획장 칸다 아즈미(이름 성이 여자이름 같지만 남자입니다..)였다… 그는 상부 쪽에서 거의 유일하게 나를 자식취급 해 주시는 착한 분이다…

 

“내..냅!”

 

“너가 지휘장으로 가줘야겠다.. 암살은 너가 어느정도 전문이니깐.. 괜챃지?”

 

내.. 감사드립니다..

 

“몸조심해서 잘 다녀와, 저번처럼 너 자신만 믿고, 개인행동 하지 말고.! 알았지?”

 

“내가 사령관이랑, 설립장에겐 잘 말씀드릴거니깐… 알았니?”

 

“나는 이런 착한분이 안테이크의 세번째 권력자(대표, 사령관. 기획장님 순서)라는게 든든했다.. 적어도 내 미래도 보장되니깐..!”

 

아마 괜챃을거야… 잘 되겠지… 

 

난 지프에 몸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