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노니는 곳이 곧 놀이터입니다.


연인이 머무는 곳이 곧 화단입니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곳이 곧 놀이동산입니다. 


가족이 있는 곳이 곧 집입니다. 


나는 내가 사는 곳을 살펴보았고 


내가 사는 곳은 줄곧 병실이었습니다. 


아무쪼록 조속히 병원이 허물어지기를,

나는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