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핏]

"뭐.그렇게 된거야.일단 오벨리스크의 목적은 두가지"


[스핏]

"첫번째는 하이브새력으로부터 환상향과 그 주변 이계들을 보호한다는 연맹과 같은 목적"


[스핏]

"두번째는 현재 10조각으로 나뉘어진 대현자의 조각중 환상향에 발견된 3개를 확보하는것"


[매즈]

"...하지만 그 3조각중 2조각을 야쿠모가 확보했다고 들었다"


[스핏]

"대신 이쪽에는 하쿠레이가 있지. "


순간 천장에서 로브를 쓴 마법사들이 다수 내려왔다


[키리사메 마리사]

"뭐야 이것들은! "


[스핏]

"자.여러분 잘들어주세요.지금부터 환상향 여러분은 저희 오벨리스크로 가줘야 겠습니다.야쿠모 유카리가 협상에 응할때까지요"


[매즈]

"...처음부터 그런 목적이었던 겁니까?. "


[스핏]

"그 스키마녀석이 속내를 알수없는 녀석이라는건 나도 잘~ 알고있거든.그러니 우리쪽도 보험을 들어야지"


[스핏]

"법사.차원이동까지 얼마나 걸리지? "


[오벨리스크 캐스터]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스핏]

"좋아.아주 좋군.매즈장군.야쿠모에게 이렇게 전해줘.너의 소중한 하쿠레이를 돌려받고 싶다면 카슨형의 협상에 응하라고"


[차원이동]


[고위 법사]

"...오벨리스크로 이동했습니다.장군님 이제 어쩌죠? "


[매즈]

"....호라이즌으로 간다.야쿠모를 만나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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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라이즌 연구소]


[dr.good]

"...이봐.방금전에 전령이 들어왔다.하쿠레이와 그 일행이 지금 오벨리스크에 억류되어 있다는군"


[야쿠모 유카리]

"뭐?.레이무가 어째서... "


[매즈]

"야쿠모 유카리.지금 급히 전할말이 있소"


[이부키 스이카]

"저녀석은 그 마법사잖아"


[매즈]

"매우 심각한 사항이오... "


[마법사 설명중]


[야쿠모 유카리]

"그러니까...이게 그들에게 매우 중요한 물건이지? "


야쿠모는 두개의 수정을 손에 든채 예기하였다


[매즈]

"중요한수준이 아닙니다.이미 그 두개의 조각이 드러남에 따라 이 일대의 환경에 영향을 주고있습니다"


[야쿠모 유카리]

"만약에 내가 이 조각에 깃든 힘을 모두 가져가면 어떻게 되나? "


[카론]

"시도조차 하지마.아무리 너라고 해도 위험할거야"


[매즈]

"문지기 인형 카론!.현자 플래닛이 당신을 보낸겁니까!? "


[카론]

"매즈장군.마스터 플래닛이 가만히 있으라 하였다.이건 오벨리스크와 환상향의 문제다. "


[카론]

"통신을 연결한다.마스터 플래닛이 너와 예기하고 싶어하신다 야쿠모"


[통신연결]


[야쿠모 유카리]

"...너가 플래닛이야? "


[플래닛]

"예기는 들었다 야쿠모 유카리.너가 대현자의 조각 2개를 소유하고 있다는걸"


[플래닛]

"마지막 하나는 환상향 어딘가에 있겠지만 그건 재쳐두고..일단 그 두개를 받아가고 싶은데.. "


[야쿠모 유카리]

"레이무와 일행의 신변부터 확보해야겠어"


[플래닛]

"일단 조각이 먼저다"


[야쿠모 유카리]

"이런 조각이 너희들에게 그렇게 중요한가봐?.뭐 세계멸망이라도 일으키나? "


[플래닛]

"그 조각을 모두 모아서 부활시킨 존재는 충분히 세계멸망을 일으키고도 남지"


[야쿠모 유카리]

"그 대현자 말이야?.그 인간이 얼마나 강하길래? "


[플래닛]

"세계의 의지를 받은 아이라 불린 자다.그녀가 불살주의자가 아니었다면 진작에 우리들은 이미 죽었겠지"


[플래닛]

"우리입장에서는 그 조각이 반드시 필요하다. "


[야쿠모 유카리]

"우리도 곤란한데?.하쿠레이의 무녀는 환상향에 필요한 존재야.근데 그 존재를 지금 너희들이 억류하고있고"


[야쿠모 유카리]

"그리고 이건 환상향에서 발견된거야.우리들이 마음대로 할수 있어.지금 주도권을 쥐고 있는건 우리라는거 알지? "


[플래닛]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는거지?.우리가 하쿠레이를 죽일거라는 생각은 해본적 없는가? "


[야쿠모 유카리]

"너희가 레이무를 죽인다면 난 이수정을 파괴할거야.매즈한테 들은 바로는 너희는 이 일을 위해 50년이라는 시간을 썼지?.그 모든게 허사가 되는걸 바라지 않겠지. "


[플래닛]

"..수정을 파괴하는 순간 환상향은 끝이다"


[야쿠모 유카리]

"너희들은 학살자라는 오명을 씌워지겠군"


[플래닛]

"성인의 부활을 막는자들을 학살하는게 뭐가 문제지? "


[야쿠모 유카리]

"그녀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라면 왜 죽었는데? "


[플래닛]

".....그건 나도 모른다.모든 진실은 카슨이 알고 있을뿐"


[매즈]

"저기.대화 끼어들어서 죄송합니다만.. "


두 현자가 서로 살기어린 대화를 하는동안 매즈가 중간에 끼어들었다


[매즈]

"저한테 좋은수가 있습니다"


[매즈]

"동시 교환은 어떻습니까? "


[플래닛]

"그게 무슨소리지? "


[매즈]

"우리들도 그쪽 오벨리스크로 가겠습니다.대신 조각은 하나만 주는걸로 하죠"


[플래닛]

"우린 그 조각이 다 필요하다"


[매즈]

"저희들도 그 조각이 필요합니다.조사하고 싶은게 있거든요"


[매즈]

"균형을 유지해야하는 현자들이..자신들의 이익을위해 힘을 사용한다는걸 연합이 알면 어떻게 될지는 생각해 본적 있으십니까? "


[매즈]

"환상향은 엄연히 연합 관리하에 있는 세계입니다.그러니 환상향에서 외부 초상 물체가 발견되면 그 물체는 환상향과 연맹이 공동으로 관리합니다.우리는 단지 그것중 하나를 보내주는거 뿐입니다"


[플래닛]

"...결국 법이 문제군"


[매즈]

"자.선택하시죠.하쿠레이의 신변을 보장하고 환상향에 대한 무력시위를 일절 그만두시면 저희는 조각중 하나를 보내줄수 있습니다.거절하신다면 연맹은 환상향을 보호하기 위해 오벨리스크를 적대할수밖에 없습니다.그렇게 되면 서로 싸움이 일어나게 되어 양측이 큰 피해를 입는다 하더라도 오벨리스크는 원래 목적인 조각 확보에 실패하겠죠. "


[매즈]

"신중하게 생각하십시오.예전처럼 현자들의 힘으로 무력시위만해도 다 들어주는 시대가 아닙니다.이쪽에서는 현자급 전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니까요"


[매즈]

"그리고 연맹의 방어를 뚧고 환상향으로 직접 공격을 한다고해도 그때쯤에는 환상향도 어느정도 전력이 확보되어 있을겁니다"


[플래닛]

"...결국 협력할수밖에 없는건가.. "


[매즈]

"야쿠모.당신도 동의합니까? "


[야쿠모 유카리]

"그래 동의할게.조각 두개다 소유하고 싶었지만..레이무의 신변을 위해서라면 말이야"


[야쿠모 유카리]

"그래서 우리가 가야될곳은 어디지? "


[플래닛]

"자네들은 오벨리스크-7에 위치한 실크성에 오면된다..내 성이지. "


[매즈]

"그럼 그곳에서 만나도록 하죠"


[야쿠모 유카리]

"..아참 플래닛이라고 햇나?.전할말이 있어"


[야쿠모 유카리]

"레이무를 손끝하나라도 댄다면...너희 오벨리스크에게 잊을수없는 상처를 줄것이야"


[플래닛]

"..제발 그런일이 없었으면 좋겠군.야쿠모"


[플래닛]

"카론.복귀하라. "


[카론]

"알겠습니다 마스터 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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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결국 조각은 하나만 확보하게 되었군..그래도 합하면 6개를 확보한게 되니까.. "


[플래닛]

"근데..진짜로 할생각이야?.그녀를 부활시키는거.. "


[카슨](흑의 대현자)

"...그래.그녀를 부활시킬 셈이야"


어둠속에서 트렌치코트를 입고 모자를 쓴 한 사내가 나타났다


그는 주변에 떠다니는 카드중 하나를 집었다


[카슨]

"...이번 협상으로 인해 부활가능성이 60%로 늘어났어"


[플래닛]

"..카슨.신중하게 생각해야해"


[플래닛]

"성공하면 전쟁을 끝낼수 있고.실패하면 세계를 멸망시킬수도 있다"


[카슨]

"...걱정마.그녀가 부활한다고 해도.걱정할 필요 없어"


[카슨]

"내가 잘 알거든.그녀는 죽이는걸 싫어하지"


[플래닛]

"..부활한 그녀가 예전이랑 같다는 보장은 없잖아? "


[카슨]

".... :


[있잖아 카슨.너는 평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평화라...이루어질수 없는것..이랄까?]

[마치 인간과 마법인의 관계처럼 말이야]


[후훗.카슨은 현실적이구나]


[넌 너무 이상적이야.너 어렸을때 봤을때부터 너가 누군갈 공격할 생각으로 마법을 쓴걸 전혀 본적이 없어]


[...하지만.그건 너무 잔인하잖아?.나한테는 다른생명을 사할 자격이 없는걸]


[그럼 뭐 나는 자격이 있어서 죽이나봐?]


[우리 모두가 자격이 없는거지....]


[....넌 너무 이타적이다.저번에 너 죽이려는 녀석을 살려준것도 그렇고.넌 인간인데 어째서 이렇게...이...아.. 젠장]


[이렇게 뭐?]


[아.아무것도 아니다.어쨌든 넌 조금 잔인해져야돼.]


[...하지만..다른건몰라도]

[누군가를 죽이는건..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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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슨]

".....그녀가 바라는 평화가 무너지고 있어"


[카슨]

"나는 절대 평화를 만들수 없어"


[카슨]

"하지만 그녀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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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모 유카리]

"그래서 판타지라는 자가 얼마나 대단한데? "


[매즈]

"...아마 듣고도 놀라시겠지만"


[매즈]

"그분은 살생을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