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는 인생을 원망하지 않는다.

사람은 늘 혁명이란 삽을 가지고

장난감 삽으로 모래구덩이만 파던 그는

이제 세상의 더러운 흙을 판다.


그가 자초했다!

구덩이만 파던 그가

안에 피와 살점들을 넣는다는건

미래의 정을 토막내고

인민의 빛을 쳐 박는 것.


체 게바라는

배신자의 가녀린 총구녕에도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그에게 반항했다!


바알제붑의 눈이 떴다.

그가 만든 구덩이에 일어난다.


부끄럽지 않느냐... 탐욕이 눈을 떴다

부끄럽지 않느냐... 욕망이 다시 이르켜 세웠다.

교만이 다시 탄생됬다

위선이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