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항상 여기에 있었다

더 나아감 없이, 나아간 만큼 굴러떨어져

여전히 여기에 있었다

나를 사랑하는 이들이 날 올려다 주어도

무망함에 다시 끌려 내려오면

이미 거기에 있었던 만큼

변함없이 여기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