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을 확실하게 만나고 확인하시게 될 것입니다 여러부운!"
심영은 또 다시 연설을 시작했다. 그 목소리는 정말 또렷하여 누구라도 믿을 것 같았다. 시민들은 모두 공산당에 빠져들고 있었고, 어느새 공산주의가 한국을 점거할 것만 같았다. 김두한이 있기 전까지는.
"개소리 집어쳐!"
그 한 마디가 우렁차게 울러퍼졌다.
--- 여기부터 막장입니다. 멘탈이 안 좋아도 알 바 아니니 계속 읽어주세요. ---
그러자 개 짖는 소리에 신물이 난 아저씨가 말했다.
"야!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해라!"
그러자 관중들은 모두 갑분싸되어 극장을 빠져나갔고, 심영은 당황했다.
"에휴... 개 때문에 연극 망하는구만...!"
하지만 김두한은 아직 남아있었고, 곶 이어서 극장을 폭파시켰다.
심영은 하얀 병실에서 눈을 떴다.
"응?"
심영의 눈앞에는 5명의 의사가 있었다.
"에엑따!"
그 의사들은 모두 견고한 무쇠덩어리를 들고 있었다.
"아니, 이게 뭐요?"
"어... 너를 위한 선물이다 이 말입니다."
"열어보겠소!"
"어... 알았어요!"
심영은 그 무쇠덩어리를 열어보았다.
하지만 무쇠덩어리가 있었다.
"에엑따! 이게 뭐야!"
그 무쇠덩어리도 열었다. 하지만 무쇠덩어리였다.
하지만 참을성을 가지고 계속 열었다.
그런데 갑자기 김두한이 나타났다.
"내가 가질 거야!"
"응?"
그리고는 아무 말도 없이 가져갔다.
하지만 의사들은 그 김두한을 공격했고, 김두한은 두 동강이 났다.
심영은 신났다.
"의사양반! 고맙소...!"
"병원비 내세요!"
"병원비, 4딸라 쯤 합시다!"
"♪♬♩♪♩♬"
익숙한 BGM이 들렸다.
그리고 무시당했다.
"탕"
심영은 쓰러졌다.
"그렇게 심영은 오렌지 병으로 쓰러졌"
"사실 오렌지라는 것도 일본에서 온 거거든요..."
그래서 나레이션은 원산지를 확인했다. 정말 일본이었다.
그렇게 당황한 국뽕들이 사망하면서 이 소설은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