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살아감에 있어 

후회는 안한다.

단지 노스탤지어만이

아련히도 추억을 비출 뿐.

망각은 과거의 처참한 

고통을 지워 따스한 기억의 

편린만을 건네준다.

...

난 지우지 않은 거지.

아픔 마저 집착 속에

그저 손떼지 못한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