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 하면 얀순이를 유혹 하는(정작 본인은 모름) 얀붕이가 보고 싶다


장난이라면서 몰래 다가가 기습으로 껴안고 얀순이 냄새 좋다며 말하거나

얀순이가 해준 밥 맛있다며 평생 너가 해준 밥만 먹고 싶다, 좋은 아내가 될 것 같다며 칭찬 하거나


얀순이 생일 때 장난식으로 선물은 나야~ 하면서 자기 허리에 리본 끈 묶고 헤실헤실 웃으며 순진한 미소를 짓는 등

얀순이 입장에선 결혼 하고 애 셋 낳고 싶다는 사인 보낸거랑 다름이 없지만

정작 본인은 얀순이를 어디까지나 친구로만 생각해서

얀순이가 자신을 이성적으로 좋아한다는 전제를 아예 배제하고 이런 행동을 하는게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