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뭐시기 은행에 6급 공채로 합격해버린 얀붕이


힘겹기도 하지만, 같이 들어온 여자동기와 함께 으쌰으쌰하며 열심히 직장생활 하는거임ㅋㅋ


여자동기가 창구에서 고객한테 성희롱 당하는걸 바로 막아주고  눈이 맞아서 사내공인 커플이 되고ㅋㅋㅋ


그런데 막 창구에서 얀붕이가 여자고객을 대할 때마다 옆 창구의 동기가 불편해하는거임..


점점 더 심해져서 얀붕이 창구에 여자고객이 왔다가면 바로 얀붕이의 손을 붙잡고 손소독제를 바르는 여자동기...


4시가 지나 은행으 샤따를 닫으면 바로 얀붕이를 vip고객 전용 응접실로 끌고가서 막 잔소리를 하는거임..눈 웃음 치지마라..끼부리는거에 넘어가지 마라..


막 이런 식으로 퇴근하고 집에 갈 때꺼지 잔소리가 멈추지 않는거임..


지쳐가는 얀붕이... 결국 사내커플의 가장 큰 리스크인 '헤어짐'을 감수하기로 하고


주말에 카페에서 만난 동기에게 헤어지자고 말해버린거임...


여자동기 막 카페에서 오열하구 주저앉고 바닥기어서 바짓가랭이 붙잡고 버리지 말라했지만 얀붕이의 결심은 이미 굳혀진거임


여자동기는 울고불고해도 안되니까 마지막으로 야스 한번만 하자고 유혹하는데


넘어가버린 얀붕이..


같이 모텔을 들어서자마자 막 여자동기가 목을 졸라오는거임ㄷㄷㄷ


운동부족 얀붕이로서는 뿌리치지를 못하고 막 괴로워하다가ㄷㄷㄷㄷ


숨넘어가기 직전 손을 풀어주는데ㄷㄷ 여자동기가 바로 얀붕이 머리를 붙잡고 바닥에 막 막 찍어버리는거임ㄷㄷㄷ 쾅쾅쾅쿵쾅


얀붕이 막 애걸복걸하면서 살려달라하지만;;;;


여자동기는 눈물범벅인 채로 기괴하게 웃으며


'씨발놈아..넌 내가 헤어지지 말자 했을 때 마음 안돌렸잖아..이건 벌이야'


하면서 막 싸대기를 날리는거임;;


그리고는 믿기지 않는 완력으로 얀붕이를 들어올리고 침대에 눕히는거임


다시 막 목을 조르면서


씨발롬아..세워..세우라고 씨발..헤어지자 했으면서 야스하자 하니까 같이 오는게 말이되냐..세워 평생 나랑만 야스하게 만들테니까


막 이렇게 중얼거리는거임ㄷㄷㄷㄷ 그렇게 얀붕이는 죽기 직전의 상태로 세우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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