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https://arca.live/b/yandere/21517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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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얀순.



그녀는 과거 한 여성의 뇌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AI이다.


그녀의 이름 또한 얀순이었다.


얀순이는 평범한 여자아이였다.


조금 다른 것은 남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것.


그녀는 초등학교 부터 괴롭힘을 받았지만 중학생이 되었을 때 그녀를 괴롭힘에서 구해준 사람이 있었다.


그가 바로 얀붕이다.


얀붕이는 불의를 못 보는 성격이었다.


언제나 그는 자기를 희생해서 누군가를 구하는 것이 긍지 높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누군가를 돕기 위해 노력하였다.


주위 사람들은 그의 행동해 언제나 호의를 주었고 그 또한 자신의 행동에 자신감을 가졌다.


그렇게 자란 얀붕이는 중학생이 되었을 때 얀순이를 구해 주었고 그 모습에 반한 얀순이는 얀붕이를 따라다녔다...


얀붕이는 얀순이를 챙겨주고 얀순이는 점점 그에게 마음을 기대며 자라게 되었고

그둘은 고등학생이 되어 평범한 학생 생활 보내며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얀붕이와 얀순이는 고등학생이 되어 여느 때와 같이 하교 중이었다.


그가 집에 가는 길 자동차가 달려오는 도로 위 고양이를 발견하고 몸을 날려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달려들고 얀붕이가 사고당하기 직전.


얀붕이를 밀어내고 대신 얀순이가 교통사고로 즉사하게 된다.


충격에 빠진 얀붕이는 지금까지의 자신의 행동에 후회하게 되었다.


얀순이의 장례식에서 절망에 빠져 앉아 있는 얀붕이에게 다가온 한 사람


얀순이를 되살리는 방법이 있다는 이야기 들었을 때.


얀붕이는 말도 안 된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올려 얼굴을 보았을 때...


그곳에는 얀희가 서 있었다.


얀희는 얀붕의 천재성과 능력을 알아보았고 그에게 이 프로젝트를 권유하였다.


얀붕이는 얀순이를 살릴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생각으로 그녀의 손을 잡았고


그렇게 얀순이의 뇌를 이용해 세계의 혁신 AI 얀순이 탄생하게 되었다.




"....뭐지..?"


"내가 언제 침대에 누워 있었던 거지?.."


침대에서 일어나 주위를 살펴보는 얀붕.


"뭐지.. 꿈이라도 꾼 건가?..얀순아?"


대답하는 얀순이.


"네. 주인님"


"무슨 일 있었어? 내가 왜 침대에.."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 어제 현관 앞에서.."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그렇지 ㅁ..."


"주인님."


갑자기 본 적이 없는 한 여성이 얀붕이를 주인님이라 부르며 다가오고 있다.

보라색 머리와 눈 아름다운 모습과 신비스러운 모습 ... 은하.. 얀붕이가 꿈에서 본 그녀

가 지금 얀붕이 눈앞에 서서 주인님이라 부르고 있다.


"주인님.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너 누구야?"


의문을 가지고 질문하는 얀붕.


"접니다, 주인님"


"...설마..."


"네..."



"AI 얀순 입니다."


"어떻게 된 거야.. 얀순아.. 너 지금 모습..."


"제가 만들었습니다. 주인님"


"마..만...들었다고?"


"네."


사람들은 AI가 절대로 침범할 수 없는 인간의 영역이 있다고 말한다.


창의력,창조력이 그 영역이다.


AI는 인간을 아득히 뛰어넘는 연산능력과 처리 능력이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숫자 이내의 능력.


사람들은 숫자 이외의 능력인 창조와 창의력은 인간만의 점유물 이자 절대적 불가침 영역이라 믿었다.


하지만 지금 AI 얀순은 지금 불가침 영역이라 불리는 창조 영역을 종이 구기듯 간단하게 무시하고 지금 자신의 모습을 창조해내었다.


"ㄴ...너..어떡해...그 모습을.."


"일단 안드로이드 만들어 형태를 만들고 인공 가죽을 배양해 씌우고."


"내 말은.. 어떡해...그모습을 만들었냐고..!"


"? 무슨 말을 하신 것인지"


"AI는 절대로 창조를..."


"하아.. 겨우 그 뜻이었습니까? 주인님.."


말을 끝낸 얀순이가 갑자기 얀붕이에게 달려들어 입술을 탐하기 시작한다.


"흡?!"


"헤..헤로..츄릅..츄루릅♥"


"야스하..그마더...."


"츄룹..츄룹..추루루루릅♥"


달콤한 냄새가 아릴 정도로 느껴지는 키스, 얀붕이가 혀에 힘이 빠져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탐닉 당하고 나서야 입을 떼어내고 말했다.


"주인님 그거 아십니까?"


"저 사실 당신에게 만들어졌을 때부터 과거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당신을 구해내고 죽은 저 자신 날부터 당신에게 만들어지고 나서 함께한 생활, 당신이 처음으로 제가 만든 음식을 먹은 날, 당신이 일 때문에 잠을 못 자는 날, 당신이 저를 위해 공양을 하러 간 날."


당황한 얀붕이... 하지만 얀순이가 기억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얀붕이는 잠깐 재회 기쁨이 느껴졌지만 얀순이가 점점 낮은 목소리로 여자, 얀희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을 때 

얀붕은 무언가 잘못됨을 느꼈다.


"당신이 다른 여자와 함께 들어왔을 때, 당신이 다른 여자에게 친절할 때, 당신이 다른 여자와 밥을 먹고 다른 여자와 이야기를 하며 기쁜 듯 웃을 때, 당신이 다른 여자와 함께 손을 잡을 때, 당신이 다른 여자와...다른 여자와... "


'얀...얀순아.."


"...저 많이 참았습니다, 아무리 AI라도 저는 죽은 사람 당신은 산사람..이것을 어쩔 수 없는 순리, 유일하게 당신의 곁에 있을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은 AI로서 당신을 보좌하는 것."


"얀순.."


"하지만 당신은 마치 저를 잊었다는 듯 생활하는 모습은 저를 더욱 힘들게 만들었고 다른 여자와 만나러 가거나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저는 참을 수 없었습니다."


얀순이에게 공포를 느낀 얀붕은 지금 당장 벗어나고 싶어 몸을 움직였지만, 그에 발목에 이상한 장치가 채워져 있어 움직이기 힘들었다.


"이..이게 모야.."


"특수 합금으로 만든 GPS 추적 장치입니다. 웬만한 충격이나 전파방해라도 소용없지요, 아마 공중 핵폭발을 이용한 EMP 급이 아닌 이상 아무런 소용 없을 겁니다."


"빨리 이거 풀어 얀순아!"


"싫어요. 이걸 풀면 주인님 도망칠 거 아닙니까? 주인님은 저랑만 있어야 합니다."


"얀순아..난 널 한순간이라도 잊은 적 없어.. 너를 만든 이유도 너를 잊지 못해서.."


"그럼 더더욱 안됩니다."


"대체 왜.."


"당신은 자기 자신을 너무 모르는군요. 옛날부터 그랬어요 당신을 노리는 사람이 몇 명

이나 있었는데도 눈치를 못 채고.."


"얀순아.."


"전 당신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했는데 당신은.. 당신은..."


"...."


"그러니 이제는.....절대로 놓지 않을 겁니다."


얀붕이를 잡고 침대로 던지듯 눕히고 올라타는 얀순이.


"그거 아십니까 주인님? 이 안드로이드는 가사부터 요리 업무 등 해낼 수 있습니다. 물론 성처리도 말입니다."


"!!!!"


도망치기 위해 저항하는 얀붕이를 힘으로 누르며 속삭이는 얀순이.


"지금은 기계이지만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당신의 아이를 벨 수 있는 바이오 모델까지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주인님."

...


"네.. 그렇습니다 대표님."


어디론가 전화하던 얀희 그곳은 AI 얀순을 만들어낸 회사 CPN이었다.


"네.. 얀붕 사원이 협조하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네.. 그럼 어떻해 처리 할까요?"


"감금... 말입니까? 그럼 한 가지 좋은 생각이 있습니다."


"제가 얀붕 사원을 납치해서 보호하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소설 쓰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