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펨돔주의

남주 쥰내쳐맞음






사춘기가 지나며 점점 여성의 육체로 농익어 간 얀순이의 야릇한 몸매


그걸 보고 그만 부끄럽게도 발기해버리고 만 소꿉친구 얀붕이


결국 지 몸이 옛날과는 달리 너무도 성숙해 버린 것도 모르고 자꾸 앵기는 소꿉친구에게


지지배가 되어선 조신하게 나잇값 좀 하라며


꼰대같은 폭언을 퍼부으며 매몰차게 내쫓아버림


지 사먹어달라고 아양떠는 상폐된 매음굴 창년 보듯 역겹다는 눈길과 함께


그런데 그 순간 생기가 눈동자 속으로 순식간에 빨려들어가며


소름끼칠 정도로 공허하게 얼어붙어 버린 얀순이의 눈


반짝거리는 생기를 언제나 듬뿍 머금던 그 고동색 눈동자가


수산시장 말라죽은 생선눈깔마냥 순식간에 희멀게져 버리고


얀붕이만 보면 언제나 해맑게 함박웃음 지어주던 그 예쁜 입이


순식간에 싸늘하게 일그러지며


"어?" 하고 내가 뭘 잘못 들은 거냐는 듯한 섬뜩한 되물음만 뱉어내는 거임


순간 말실수 제대로 했다는 서늘한 공포감에


아 그... 그ㄱㆍㅔ 하고 얀붕이가 말하려는 순간


어렸을 때 얀붕이가


얀순이 손은 하얗고 부드러워서 너무 예뻐! 하고 칭찬해줘서 얀순이가 후에엥 하면서 기뻐했던 그 손


그 예쁘고 가녀린 얀순이 손이


순식간에 뿌드드드득 소리와 함께 힘줄이 솟구쳐 오르더니


곧바로 얀붕이 뺨싸대기를 가격해 버리는 거임


뭐... 뭐지? 얀순이가 날 왜... 하고 당황할 틈새도 없이


그 예쁘고 청순하던 얀순이가 날린 거라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엄청난 타격감이 턱을 강타함


기술도 없이 단순히 힘으로만 날린 건데도


전속으로 날아오던 투포환에 턱을 직격당한 것마냥 상상을 초월하는 충격이 전해지는 말도 안되는 상황


그것도 소름끼치게 주먹을 가운데손가락 마디가 조금 튀어나오게 쥐고 날린 바람에


얀붕이 턱뼈는 그대로 얀순이 가운데손가락 마디에 찍혀


마치 쇠빠루를 양손으로 휘둘러 찍어버린 것마냥


순식간에 턱관절이 90도로 꺾이며 양쪽 관절이 쌍으로 탈골되어 버림


착하디 착한 소꿉친구한테 쳐맞았네 여자한테 쳐맞았네 이딴 것보다도


국대급 헬창한테 쳐맞아도 고작 한 대 살짝 맞고 턱이 빠지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데


그걸 진짜로 겪으니 애가 어어? 어어어어억? 하면서 화도 못 내고 꺽꺽거리기만 함


어렸을 때 자전거 타다 철봉에 정면으로 들이받았는데도 안 빠져


치과의사 선생님마저 연구대상감이라며 신기해 했던 얀붕이의 건치마저


팝콘 튀기듯 순식간에 퍼버버버벙 터져나가며


시뻘건 핏물과 꾸덕꾸덕 뒤섞여 몇 미터는 나가떨어지는 거임


맨날 팔짱끼고 등교하자고 아양떨던 요망한 소꿉친구가


인간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초인적인 존재였다는 거짓말같은 일을 겪은 얀붕이


얀붕이는 그저 어? 어? 어? 만 반복하면서 인지부조화에 빠짐


근데 그걸 본 얀순이


"어머... 왜...? 네 말대로 그렇게 조신한 내가 살짝 한 대 친 건데...


그게... 그렇게도 아팠어...? 별일이네...?♡"


하고 태연한 듯이 섬뜩한 대사 하나만 날림


그러곤 여전히 멍때리는 얀붕이를 보고


하ㅋㅋㅋㅋ 씨발... 하고 섬뜩하게 웃다가 말꼬리를 흐리더니


순식간에 얀붕이를 혐오 경멸 증오 이런 것들로만 가득 찬 눈길로 째려보는 거임


마치 열등하고 저열해 빠진 쥐새끼라도 보는 것마냥 얼굴을 찡그리면서


금방이라도 여자한테 힘으로 쳐발리고 꺽꺽거리는 니가 남자새끼냐며 매도할 것 같이


그걸 보고도 여전히 인지부조화에 시달려 끄어어어... 끄어어어어...? 하고 덜덜 떠는 얀붕이


이제는 턱뼈마저 뒤늦게 쩌적 쩌적 하고 갈라져


턱을 만져보니 엄지손톱만한 턱뼈 조각들이 우수수 떨어져 나온 게


살가죽에 감싸져서 그 존재가 잘만 느껴지는 거임


얼빠진 얀붕이를 보고 풉! 푸흐흐흡 하는 소름끼치는 소리로 잔혹하게 비웃던 얀순이


순간 혓바닥으로 입술을 야릇하게 할짝이더니


그대로 하아아아... 하고 한심하단 듯한 한숨을 내쉬며


얀붕이 발목을 그대로 짓밟아 버림


키 180 넘는 모델 엄마의 피를 타고나


교복 치마와 스타킹 속에서도 타고난 육감미 각선미가 도저히 감추어지지 않던 얀순이 다리


근데 대체,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게도


얀붕이 정강이 짓밟는 순간 그 다리에 꾸두두두둑 하고 여자 운동선수급 근육이 솟아오르더니


와그자자자작 소리와 함께 얀붕이 발목이 문자 그대로 산산이 박살나는 거임


꾸저저저적 섬뜩한 소리와 함께 발목이 돌아가더니


그대로 발목이 뭉개져 내려선 발뒤꿈치가 아킬레스건을 쑤실 때까지 압착되어 버림


얀순이가 살짝 힘 준거라는 듯 가볍게 발을 치우고 나니


산산이 박살난 발목뼈


너덜너덜해진 발목 살가죽


이것들이 덤프트럭 바퀴에 그대로 깔린 것마냥


완전히 샌드위치가 되어 아스팔트 바닥에 펴발려짐


심지어 아스팔트 바닥에는 얀순이가 발뒤꿈치 들고 발자국 찍은 것마냥


선명한 발자국이 새겨져 있고


얀붕이의 빠개진 발목은 그 안에 고이 담겨 있는 거


순간 푸슈슈슉 소리를 내며 공중으로 솟구치는 핏물을 보며


완전히 공포에 질려버린 나머지 꾸왜에에엑 울부짖는 얀붕이


그걸 보곤 얀순이는 하아아... 하고 또다시 한숨을 내쉬며


이번엔 감각이 점점 사라져 가던 발을 발뒤꿈치로 퍼석 하고 찍어 버림


순식간에 수류탄이 폭발하듯 주변에 살점과 핏물을 흩날리며


산산이 으깨져 버리고 만 얀붕이의 발


초전박살난 뼈의 새하얀 파편


생각보다도 훨씬 더 끈적하고 뜨끈한 핏물 


뭉글뭉글한 게 뭔가 느글거리는 느낌을 자아내던, 지나치게 살색인 살점


폭발하며 날아간 이것들이 한번에 얀순이의 스타킹에 스며들자


얀순이는 소름끼치게도 얼굴에 수줍다는 듯 홍조를 띄며


가녀린 손가락을 조심스레 뻗고는


꾸덕지게 흘러내리는 살점 핏물을 한 방울 훔쳐


색정광의 것마냥 야릇한 혓바닥으로 남김없이 할짝이며 핥아먹음


세상에 둘도 없을 가녀린 미소녀여서 어렸을 때부터 내심 좋아했던 소꿉친구가


실은


살짝 발로 짓밟는 걸로 유압프레스만한 힘을 낼 수 있는


인간을 초월한 먼치킨 식인종 괴물이었다는 사실


그걸 보고 공포에 질린 얀붕이는


"씨... 씨발... 씨발 너 뭐야아아아아!!!"하고 울부짖지만


그대로 턱 밑에 얀순이가 딱밤 한 대를 톡 날리자


간당간당 형태만 겨우 유지하던 턱 오른쪽이 완전히 산산조각나면서


이제는 끄어어어억 하는 불쾌하고 처절한 신음소리밖에 안 나옴


그걸 보자 키득키득 비웃는 조소를 날리며


"어머~ 얀붕아 그만해~♡ 안 그래도 힘조절하느라 집중하고 있어서 많이 예민한데...


네가 그렇게 악을 질러 버리면 내가 이렇게 실수해 버리잖아~♡"


하고 말하는 얀순이


턱이 박살나고 이빨은 몽땅 빠져 너덜너덜해진 얀붕이의 하관을 붙잡고는


섬뜩한 한마디씩을 날리기 시작하는데


"후후... 얀붕아 무서워...?


그러게 얀붕아... 사람 마음을 존중해 줄 줄도 알구... 남한테 실수를 하면 안 되지~♡


난 니가 학교에서 맨손으로 찢어죽여버릴 암캐년들 뷰지비비는 거 다 받아줄 때도 참아주구...


사실은 나도 내 몸 볼 때마다 니 쥬지 서는 거 전부 다 알고


'얀붕이도 지금 피가 막 들끓을 사춘기일 텐데...♡'


하고 일부러 더 헐벗어 가며 대쉬까지 해 줬는데...


너는 고작 날 위해 단어 선택 하나조차 제대로 못 해주잖아~♡"


순간 창백하게 얼어붙는 얀붕이의 표정


아무리 몇십분 전 상황을 돌이켜 봐도 도무지 말실수를 찾아낼 수 없어


평생동안 해본 적도 없던 두뇌 풀가동을 해 보지만


그 결과는


꼼질꼼질 귀엽게 배배 꼬던 얀순이 발가락에


단두대마냥 예리하게 발톱을 세우며 꾸두두둑 하고 힘이 들어가더니


그대로 얀붕이 정강이를 찍어 발목이랑 똑같이 만들어 주는 것뿐이었음


끔찍한 괴성을 꽥꽥꽥 울부짖으며 살려주라고 포효하는 얀붕이에게 


얀순이는 깔깔깔 하고 소름끼치는 웃음소리를 날리며


멍청해 빠진 얀붕이에게 문제의 답을 알려주는데


"얀붕이 너... 설마 너 진짜로 아직도 네가 뭘 말실수한 건지 모르는 거야...?


이렇게 내 비밀까지 알고도 도저히 감이 안 오는 거야?


얀붕아... 


네가 날 혐오스런 상폐 창녀 바라보듯 한 '조신'이란 말은 말이야...


수컷처럼 힘쎈 존재가 암컷처럼 약한 존재한테


내가 원하는 대로 얌전히 있으라고 깔보면서 하는 말이라구~


근데 맨날 헬스장을 몇 년을 쳐다녀 놓곤 아직도 고작 벤치 200도 못 치는 하찮고 열등해 빠진 너랑...


이렇게 딱밤 한 대 만으로 니 턱주가리를 반으로 아작내는 날 보면...


누가 힘쎄고 강인한 수컷인지는...


누가 눈치도 없구 지밖에 모르는 싸가지 없는 암컷인지는...


그래서... 누가 진짜로 '조신'해야 되는지는...


말 안해도 너무 명확하잖아~♡♡♡"



























처음엔 그냥 상큼하게 패고 떡치는 거였는데

내가 뭘쓴거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