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붕이와 얀순이는 엄마가 이렇게 저렇게 몸굴리다 태어난 아빠가 다른 남매인거임.


그리고 저런 챙녀들이 그렇듯 아무런 꺼리낌 없이 애를 고아원에 버려두고는 지 살길 찾아서 떠나는 바람에 가족은 둘 밖에 없는 상황인거지.


그렇게 둘은 서로 의지하고 애껴주면서 부등부등대며 성장해왔어.


그러나 현실은 아름답지 못한법


얀붕이 얀순이가 9살 8살이 되던해


대를 이을 남자아이가 필요했던 부자 아저씨께서 대릴사위가 필요하다며 비밀리에 고아원을 찾아 오는거임.


안타깝게도 여기에 뽑힌건 얼굴 반반하고 학습 진도도 우수한 얀붕이야


그렇게 얀붕이는 얀진이의 씨뿌리개로 전락할 운명에 처해진거야.


물론 얀순이 한테는 동생이 좋은곳으로 입양 간다고 알려주고 얀붕이는 보내진거지....


홀로 남은 얀순이는 얀붕이가 행복할것이라고 믿으며 굳쎄게 살아 남으려 했지만 생각보다 얀붕이의 빈자리는 컸어.


하루 이틀 얀붕이를 그리워하며 지내다가 어느날은 이제 얀붕이의 얼굴마저 희미해지는 순간이 와버린거임.


고아원 원장님께 가서 얀붕이가 보고 싶다고 울며불며 때써서 멀리서만 얀붕이를 지켜본다는 약속을 하고 주소를 알게 된거야.


그렇게 10리를 한걸음에 달려가서 몰리서 지켜본 얀붕이는 누가봐도 멋쟁이 도련님인거임.


원장님과의 약속따위는 잊어버리고선 당장 달려가서 얀붕이를 품에 안아보고 싶었지만


현재 얀순이는 꼬질이 고아인게 얀순이는 너무 부끄러웠어


결국 약속대로 멀리서 얀붕이만 지켜보고 돌아온 얀순이는 매일같이 얀붕이를 멀리서 지켜보는게 일과가 되었어.


한해 두해 세월이 흘러 둘다 고등학생이 되었어.


얀붕이는 온화한 모범생이 되었고 얀순이는 여전히 꼬질이 여고생으로 남아 있는거임.


얀붕이가 고등학생이 되었을때부터 얀붕이의 씨뿌리개 생활에 조금씩 시동이 걸려.


부자 아저씨는 얀붕이를 데릴사위로 데려와서 별채에 얀붕이를 본인 입맛대로 키우고 있던거야.


그러다 이제 얀붕이가 충분히 성장하기도 했고 얀진이도 사랑을 찾을 나이가 되었기에 둘을 이어주려 한거지.


얀붕이 혼자살더 별채에 얀진이와의 동거가 시작되는거야.


"니가 내 약혼자구나?"


도발스런 한마디와 함께 얀붕이를 맛있는 먹이 보듯 바라보던 얀진이는 그날로 얀붕이를 24시간 내내 성추행을 일삼는 보이퍼커가 되어버린거임.


하지만 어쩔 수 있나 지금 얀붕이의 모든 생활은 이 아가씨의 성 노예가 되기 위한것들이었는데.


문제는 이걸 지켜보는 얀순이였어.


하루하루 성장해 나가는 얀붕이를 보다가 어느날부터 얀붕이와 동거를 시작한 멋쟁이 아가씨에 얀순이는 눈에 불이 들어왔어.


당장 얀진이를 밀어내고 저 자리를 차지하고 싶었지만 .... 너무나도 초라하고 부끄러운 얀순이 자신에 얀순이는 용기룰 낼 수 없었지.


그렇게 바라보며 눈물 흘리는 얀순이와


얀순이가 그립지만 어쩔 수 없이 몸을 허락 해야 하는 둘이 보고싶다......







생각해둔 결말은 대충 2가지임.


1. 얀챈러들이 ㅈㄴ 싫어하는 새드엔딩


2. 파블로프의 개새끼마냥 순애만 보이면 짖어대는 니들이 좋아하는 순애 앤딩.





1. 새드 앤딩은 얀순이는 얀붕이의 것모습에 맞추기 위해 몸을 파는 창녀가 되는거야.


얀붕이는 얀진이의 아이낳기에 이용되는 씨뿌리게로 살아가는거고.


그러다 얀순이는 꾸미고 멋부리는 챙녀가 되어서 얀붕이는 돈에 몸파는 씨뿌리게가 되어서 둘이 만나는거지.


서로를 한눈에 알아본 얀붕이와 얀순이는 그리움과 이유모를 죄책감에 서로를 피하게 되고 본래 목적따위는 잊었다는듯이 각자의 사정에 따라 몸을 파는 두사람이 되는거야.


그러다 얀붕이에 흥미가 떨어진 얀진이에 의해 팽당하게 되고 이제 늙어 팔리지 않는 뷰지를 가진 얀순이...


이 두사람이 어재저째 남은 황혼을 따로 보내는게 첫번째 엔딩.







2. 얀진이의 폭력성 때문에 처맞으면서 쎅스 당하던 얀붕이는 2년동안 처맞은 증거를 갖고 얀진이 아버지에게 찾아가 할만큼 했다고 말하는거임.


처맏은 증거와 미성년자 성 갈취 증거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얀붕이를 놓아줘야 하는 부자 아저씨는 얀붕이를 방생하게 되는거임.


그렇게 얀붕이는 지금까지 모아뒀던 조그만 돈을 들고는 얀순이를 대리러 가는거임.


초라한 모습을 부끄러워 하는 얀순이와 괜찮다며 안아주는 얀붕이가 2번째 엔딩.





근데 난 개인적으로는 첫번째가 개연성도 있고 현실같아서 좋음.

하지만 돈이 되려면 2번째로 써야겠지

나중에 정식으로 소설 쓸때 쓰려는 스토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