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https://arca.live/b/yandere/23784905

술에 꼴은후 아침에 일어난둘은 숙취로인해 골골거리며 해장을위해 몸을끌고나오다 마주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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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분위기속에서 정적이 지속되자 호시구마가 웃으며 인사를 건네었다.

"여어. 좋은아침 박사"

그녀의 말에 박사는 어제한 약속을 상기시키며 웃으며 화답했다.

"좋은아침 호시구마"

서로에게 인사를 나눈둘은 뭐가그리 재밌는지 서로웃다가 같이 해장을위해 구내식당으로 향하였고.

승강기를 이용하여 식당쪽에 도착하자  자그만한 소녀가 뛰쳐나와 박사에게 안기며

"박사님!   좋은아침이에요!"

"어, 아미야 좋은아침이야 식사는 했니?"

"아뇨!  박사님과함께 먹으려고 기다리고있었어요!"

"저런 배고플텐데 어서먹자.   호시구마도 아미야랑합석 괜찮지?"

"아 상관없어 박사  식사는 사람이 많을수록 즐거우닌까"

라고 말했지만 호시구마는 왠지 가슴한구석이 답답해지는것을 느끼고있었다.

본디 사람들과의 모임을 좋아하고 회식을 즐기던 그녀는 자신의 이런감정을 이해할수없었고  그녀는 찝찝함을 느끼며 아미야와의 합석을 허락하였고  4인용 테이블에 앉은 그들은 각자 음식을 주문하고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으나.

"아 호시구마 이번일말인데..."

"박사님!  오늘 일정은 알고계시죠?"

"응 당연하지 그래서.."

"박사님!  식사주문은 뭘로하셨나요?"

"어디 보자 제육덮밥에 된장국을 주문했네.'

"히히  저도박사님과 같은메뉴에요"

박신의 말을자르며 계속되는 아미야의 질문공세에 박사는  귀찮을법도 했지만 딸을대하듯 웃으며 답해주었다

반면 호시구마는 극동쪽의 사람이기에 박사와의 식사가 다를수밖에 없었고  아미야의 자신을 견제하는듯한 태도에 의문이듦과 동시에 아까의 정체모를 감정이 자꾸만 꼼지락거리며 자신의 이성을 갉아먹고있었다.

그런감정을 애써무시하며 호시구마는 박사를 쳐다보며

"하하. 박사 그 음식은 처음보는데 혹시 어디쪽음식인지 알려줄수있는가?"

"음... 극동근처의 자그만한 반도국가의 음식이였었지.   내고향이기도 하고 비록 재앙으로 인해 멸망해버렷지만말이야."

"..... 미안하네"

"아냐 괜찮아 실언이였네.  자 식사가 식겠어 어서들먹자."

그렇게 아침식사를 마무리한 그들은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눈후 박사와 호시구마는  업무를위해 흩어졌다.

그렇게 호시구마와 헤어져 켈시와의 회의를 위해 로도스의 상층부로 향했고

아미야는 박사와의 단둘이있는 기회를 놓치지않고 그에게 달라붙어 고개를 비비고있었다.

아미야딴에는 짐승이 영역표시를 하듯 냄새를 뭍히는 행위였지만  둔감한박사는  딸이 애정표현을 하는것이라 생각하며 그런 아미야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회의실로 들어가자

박사와 같은위치의 켈시와 로도스 작전팀의 소대장 도베르만  그리고 로도스의 정예 오퍼레이터인 블레이즈와 로즈몬티스 총 네명이 대기하고있었다.

아미야가 박사에게 붙어서 들어오는모습을 보자 켈시는 자리를 박차고 달려가 둘사이에 끼어들고 싶은 충동을 느꼈으나 자리가 자리인만큼 그녀는 이성을유지한채 박사를 향해 입을열었다.

"늦었네 박사  회의를 대체 뭐라고생각하는거지?"

"무슨소리야 켈시  회의시간까진 아직 멀었는데  너네들이 너무빠르게온거 아니냐"

"하!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지마 박사  우리정도면 조금더 일찍나오는게 당연한것 아닌가?"

"좀 봐달라고  이쪽도 인간이야."

"맞아요!  켈시선생님 박사님은 잘못이 없으셔요."


아미야가 박사의 편을들자 켈시는 잠시 죽일듯이 그녀를 쳐다보았으나 언제그랫냐는듯 손을저으며 

"됐고 빨리앉아 회의시작하게"

"그러도록하지  아미야 너도 앉아야지"

"박사님 무릎위는 안될까요?"

"어허 안돼 빨리 돌아가."

"알겠어요오...."

아미야는 귀를 축 늘이뜨린채 자리로 돌아갔고  그런아미야의 모습에 켈시는 속으로 비웃으며 토의를 이끌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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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기나긴토의가 끝난후 로도스는  라테라노 교황청과의 계약중 세부사항조정을 마쳣고 그임무를위해 함선의 진로를 재조정하였다.

회의가 끝나고나니 어느덧 점심시간을  훌쩍 넘어있었고  박사는 배를 움켜잡으며 회의실내 사람들에게 물었다.

"다들 괜찮으면 식사나 같이할까?"

"박사, 업무마무리가 더급한것 아닌가?"

"시에스타도 식후경이라고 배가불러야 업무를보지 그래서 안갈꺼야?"

"하...  그래 어울려주지."

박사의 말에 켈시는 늘그렇듯 딴죽을 걸었으나 자신역시 영양분섭취의 필요성을 느끼며 박사의 말에 수긍하였고 그런 켈시의 모습을보며 블레이즈가 웃으며

"뭐야 켈시~   결국 받아들일꺼면서 팅기긴.  사실 안받아들여도 상관없었는데 말이야"

"하.  박사는 늘 내가챙겨줘야한단 말이지 태우는것밖에 할줄모르는 어디의 늑대완 다르게말이야"

"하!  자기도 늑대면서 켈시너가 음흉한건 로도스 모두가 알고있을걸?"

"...이런  버릇없는 개가.."

"그만해, 다들  박사가 곤란해하잔아." 

분위기가 흉악해지는 둘사이로 자그만한체구를 가진 로즈몬티스가 끼어들며 그들을 중재하였고 그모습을 본 박사는 웃으며

"아 고마워 로즈몬티스  여자들싸움에 끼는건 좀 거북해서."

"괜찮아 박사  정 칭찬해주고 싶으면 머리, 쓰다듬어줘도 괜찮은데."

"바...박사님!  저도!!"

로즈몬티스의 말에 아미야역시 반응했고 박사는 웃으며 두소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준후 다같이 식당으로 향하였다.

두명이 죽은눈을하며 질투하고 다른두명은 음흉한표정으로 웃고있는것도 모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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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굉장한 식사였지."

한바탕 소란스런 식사를 마치고 박사는 바빳던 회의로인해 자신의 어시스던트도 확인못하고 나온 상황이였고
이를 확인하기위해 박사는 집무실의 문을 열며

"늦어서 미안!  아침부터 회의가 바빳어서 말이야."

"아, 박사 왔는가."

"호시구마?  하하 잘부탁해."

인사를 마친 박사는 자신의 책상에 쌓인 업무의 산을보며 절규했고 그런 그를 다독여주며 힘내보자고 말하는 호시구마가 있었다.

시간이흘러 업무를 거의 처리한 박사는몸을 풀기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였고 그런 그를보며 호시구마는 신기하다는듯 물어봤다.

"박사는 키가 꽤크군?  몸도 나쁘지않고."

" 음?  뭐 나도 이래저래 구르던 몸이니 말이야"

"정말인가?   의외로군 후후."

호시구마역시 184 의 장신으로 로도스내 모든 여성오퍼레이터 를 통틀어서 장신의 소유자이지만 박사역시 지지않는다는듯 197의 거대한 키를  자랑하고있었다.

"후우 업무도 어느정도 일단락 됐겠다  같이 운동이나 할까 호시구마?"

"좋지 박사,  각오하는게  좋을껄?"

갖가지 요란한 철소리와 소란에도 박사는 아무렇지 않다는듯 운동을 시작하였고 호시구마역시 그를따라 호위로인해 굳은몸을 풀기시작하였다.

그렇게 두시간 정도가 흐른후

"후욱 후욱  그만!  내가졌어! 술살테닌까!!  봐주라 !!!"

"내승리로군 박사 그말은 지켜야한다?  그럼 조금있다 보도록하지"

박사가 아무리 몸이좋고 운동이 취미라곤해도  매번 험난한 전장을 뛰어다니며 단련된 호시구마를 이기기엔 부족했었다.

각자의 개인시간을 가진후  집무실에서 만난 두사람은 아무말없이 서로를쳐다보다 무엇이 그리 웃긴지 키득거리기 시작했고  그  웃음은 박사가 술마시러 가자고 말할때까지 이어졌으며  그후로  둘은 진탕퍼마시며 술집의 하루매출 중 4할을 둘이서만 달성한후 깨질듯한 머리를 붙잡으며 하루를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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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시간이흐른후 로도스는 목적지인 라테라노에 도착하였고  박사는 호위와 함께 교황청으로 이동하여 교황과 대면하여 계약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고 계약내용은 역시 리유니온 침략에대한 지원 그외에 보수금 과 세부조항에  대하여 유리하게 끌어나가며 로도스에  좋은조건으로 계약을 맺게되며 박사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으그극 피곤하다..."

"토의실력이 대단하던데 박사?"

"하하..  뭐 많이하다보니 익숙해지더라고."

"그런가. 박사와 나는 닮은점이 꽤있는거 같단말이지."

"그거 영광인데."

담소를 나누며 로도스로 복귀하던 중  호시구마는 돌변하여 박사를 자신에게 끌어당기며 반야를 치켜세웠고  찰나의 시간이 흐른후 총탄몇발이  반야와 부딫히며 불꽃이 일었다.

"크윽 라테라노 내에서 기습이라고?  말도안돼!"

"박사 허튼소리할시간이 없어!  어서 도망...!"

호시구마는 퍼붑는 총탄과 박사를 신경쓰며 이동하려 하였으나 박사는 그런호시구마를 감싸앉으며 사각지대의 석궁을 자신이 대신하여 맞았다.

"커흑!"

"이익...멍청한짓을!!"

호시구마는 분노한채 반야를 치켜들며 더욱더 견고히 자세를 만든후  로도스와의 합류지점에  무사히 도착한후  박사의 치료를위해 의료 오퍼레이터 들을  향해 울부짖었다

"박사가 다쳤다!  의로팀!! 의료팀은 대체 뭘하는거지?!"

박사는 그런호시구마의 목소리늘 들으며 그녀가 무사해서 다행이단 생각을 하며 눈을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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