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붕아 잘들어

우리 어머니의 이야기야


우리 아버지에게 어느날부터 잡년들이 꼬였대.

잡년을 없애는 방법?


단체캠핑이나 수련회로 미끼를 달아놓으면 

함정에 빠져. 

한 주 쯤 지나니 죄다 함정에 모이더래. 그 다음엔?


그년들을 불태우나? 바다에 버리나? 

아니, 그냥 놔두는 거야. 

남자가 안보이면 한 년씩 서로를 매장하지.

결국 두년만 남게 되었는데 


이 년들은 학교로 풀어 줘. 

그럼 다른 년들을 매장하고 다니지. 


본성이 바뀐 거야




요즘 너에게 달라붙는 년들의 눈이 죽어있는게 보이지?

그년들은 더이상 너에게 흥미를 못느껴

그리고 방해되는년들은 일찌감치 사라졌네?


얀붕아 너무겁먹진마

근데 어머니가해주신 잡년들 제거 한 

다음의 이야기는 내가 태어난 이야기인거 알지?

이따 밤에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