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데레가 주는 물 마시고싶다


갈증이 너무 심하니 얀데레한테 물 좀 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물이 얼마없고 미지근한데 괜찮냐는 얀데레의

물음에 상관없다며 얀데레의 손에 들린 페트병을

건네받아 


꿀떡꿀떡 마시는데 깔끔한 목넘김이 아닌 끈적한 

목넘김에 무언가 이상해 페트병을 다시 건네주며

물맛이 조금 특이하다고 하자


음흉한 눈웃음으로 혀를 내민 채 페트병에 

깨끗하고 끈적한 침을 주르륵 흘려넣는걸 

보여주며


당황한 나에게 직접 먹여주고 싶다고 싶다며

눅진한 침이 가득한 입으로 입맛을 다시는 

얀데레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