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순이는 음침거유미소녀고 만드는 발명품마다 기술적 특이점 수준이라 아즈카반 탈옥범이 별명임


근데 얀붕이 빠돌이라 이런 재능을 얀붕이를 위해서만 쓰는거임


얀붕이 집에있는 모든 가전제품은 물론 얀붕이가 쓰는 모든 전자기기 심지어는 인공위성 몇 대까지 전부 얀순이를 위한 몰래카메라였고


얀순이가 간간히 대기업에 팔아넘기던 특허들은 어렸을 때 구상한 장난감들 중 가치가 떨어지는 실패작들이었음에도 사회에 엄청난 파급력을 가져오고 떼돈을 버는거임


기업에선 너나 나나 얀순이를 영입하려 하지만 언제나 얀순의 대답은 No 였음


자신은 한 사람을 위한 존재라면서



얀붕이는 얀순이의 사랑, 집착의 대상이자 구원자, 신 같은 경외시되는 존재인거


왜냐면 얀붕이는 얀순이가 어릴 때 부터 유일하게 자길 칭찬해주던 사람이었음




얀순이는 학교 공부는 너무 수준낮고 재미 없다 생각해 관심도 두지 않았음

그런데 부모님은 자기의 재능을 알아주지 못하고 이런거나 끄적일 시간에 공부나 하라며 핍박하고

선생이나 친구들도 공부를 못한다고 무시했음


심지어는 발명대회를 나가는데

"너 같은게 무슨 발명대회니" 하곤 신청조차도 받아주지 않는거임


그걸보고 자기가 정말 바본가 가스라이팅 당해버린 얀순이는 교실에 엎드려 혼자남아 우는데

마침 가방을 놓고간 얀붕이가 얀순이가 우는걸 봐버린거임


여자가 울면 달래줘야한단 기사도 교육을 받은 얀붕이는 호다닥 달려가선 무슨일이냐며 물어봐주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거지


왜 공부를 안 하냐는 질문엔

"재미없어서 저런거 모르는게 이상하잖아?"

왜 울고 있었나는 질문엔

"이거 제출하러 갔는데 무시당했어 멍청한 년 지까짓게 날 이해하겠어."

하곤 당당히 말하는걸 보곤


"너 똑똑하구나! 나는 학교 수업 하나도 모르겠던데 넌 알아서 안 듣는거였어? 나는 너도 나처럼 멍청한 줄 알았는데.." 하곤

"학교에서 울면 애들이 놀릴 수도 있어 다음부턴 조심해!" 하고 뛰쳐나가는 얀붕이


다음날부터 친구들이 얀순이 무시할 때 마다

"아니야!  얀순이는 똑똑하다니까? 니들이 몰라서 그레!" 하고 쉴드치는 얀붕이


얀순이는 그걸보고 얀붕이를 위해서라도 다음 시험을 잘 봐야겠다며 올백을 맞고

"내가 된다 했지?" 하는거임


그렇게 얀붕이를 위해서 특허도 팔고 돈도 잔뜩 벌어두곤

"넌 몸만 와." 를 시전하는 얀순이



여기까지가 빌드업



얀순이가 말한대로 얀순이의 100%는 얀붕이를 위해서만 사용했음


얀붕이가 불편하다면 그걸 해소할 발명품을 뚝딱 만들어내고


얀붕이가 이거 사도 돼? 요새 뜨던데 하고 물어보면

"딴 새끼가 만든거 쓰지 말고 내가 만든거 써" 하고 이거고 저거고 만들어 주는거임


근데 딱 하나

밤놀이만은 만족스럽지 않은거임


얀순이가 부끄러운건지 얀붕이를 위해 영양제나 여러 약품들까진 만들었지만

성인용품 같은건 생각이 없는거

얀붕이는 약간 가학성향이 있어서 얀순이가 만든 도구로 괴롭히고 싶은 욕망이 있는데 충족이 안되는거지


그래서 얀순이한테 말해봐도

"부끄러우니까 그것만은 안 될것같은데에.."

하는거임


결국 얀붕이가 꾀를 내고

망가에서 본 현실에선 할 수 없을법한 것들을 얀순이 발명품으로 해보자는 계획을 세우는거지

그럼 성인용품이 아니면서도 밤놀이를 재밌게 할 수 있을것 같았음


처음엔 투명물약을 만들어 달라 하는데

"이게 있지.. 사람이 투명해진단건 과학적으로.. 그래서 안될것 같은데 해리포터 투명 망토라던가 그런건 가능하겠지만.."

해서 투명 망토를 받은 얀붕이

"내 앞에서 절대 쓰면 안 돼. 나 불안해서 죽어버릴지도 몰라.."

그 말을 듣곤 씩 웃더니 망토를 덮는거임

"어..? 야.. 얀붕아..? 얀붕 흐익!!"

하고 얀순이를 이리저리 만지다 투명인간 섹스 하는거



또 최면어플 같은거 만들어 달라하니까

"있지 최면이란게 너가 본 망가.. 봤다고..? 나를 두고? 너 미쳤어?"

"아 씨발 좆됐다."



결국 침대에서 쥬지로 얀순이를 제압하곤


"그래서 안 만들거야?"

"만들게요 만들게요오.. 아.. 아힉! 또 가..으긱♡"




"그래서 최면이란게 없는 마음을 만들 순 없어 그보다 나 말고 다른 여잘 꼬시고 싶었던걸까?"

"아니 그게 아니고 그게.."

"왜 대답을 못해?"

"그게.. 아니라 그.."


대답 못하고 우물쭈물 하니까 얀순이가 막 울려하길래 자포자기 하듯이

"너가 날 싫어하게 최면을 걸어서 그런 플레이를 해보고 싶었.."

"진짜 추악해.. 쓰레기.. 역겨워 한심해." 하곤 벌레새끼 쳐다보듯이 경멸하는 얀순이


"너가 싫어지는 약 정돈 당장이라도 만들 수 있어 단지.."

"단지?"

"약 따위에 널 미워하게 되는게 싫어. 그래도 너가 해달라니까.." 하고는 마지못하는듯 약을 꿀꺽 삼키곤

"아 참고로 약 해독제는 니 정액이니까 끝내고 싶을땐 입에.. 알겠지?"


하고 미움받는 약 응용해서 강간플레이 하는거임

뇌는 인생의 전부였던 얀붕이를 부정하지만 몸은 얀붕이를 기억하고 쾌락에 젖는거지

그런데 얼마 안가고 그냥 얀순이 입에 사정하곤 끝내는거임


"어.. 어째서? 아직 본방도 제대로 못 즐긴거 아냐? 평소엔 다섯번은.." 하고 얀순이가 물어보니까

"이런건 서로 기분 좋아야지. 그냥 상황극으로 즐기자." 하는 얀붕이


그걸 듣곤 얀붕이를 향한 맘이 ++++++ 되는 얀순이




같이 히토미 태그에 맞는 발명품들 시리즈물로 쓰면 재밌을것 같음 emotionless sex 같은것도 좋고 마법소녀 변신해서 따먹히는 얀순이 이런것도 좋고



근데 아무래도 좋으니까 아무튼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