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순이는 얀붕이에게 검은 장미를 주며 말한다.

안붕이는 어리둥절 하면서 불길하게 생겼지만 고혹적인 검은 장미를 받아들며 말한다.


"몰라레후 얀붕챠 그런거 몰라레후 프니프니나 해줘레후"


얀순이의 무릎에 배개를 한 채 꽃을 받아든 얀붕이.

얀순이의 입에 나온 말은 섬뜩하기 그지 없었다.


"검은 장미의 꽃말은 바로 '당신은 영원히 나의 것' 이래."


얀순이의 눈빛이 순식간에 바뀌더니 얀붕이의 얼굴에 거칠게 키스를 해버린다.

아니 키스가 아니라 얀붕이의 입을 먹어 치우듯 거칠게 빨아들인다.


"우브븝! 우븝! 케케겍!"


얀순이의 키스가 너무 강하게 부딛혀였을까? 얀붕이의 입에 피가 흐른다. 아니 정확히는 얀순이가 강하게 들이 받으면서 이빨이 흔들릴 정도로, 잇몸에 이가 부딛혀 피가 났고 이윽고 얀순이가 얀붕이의 입술을 깨무는 바람에 피가 난 것이다.


"야...얀순아 잠깐 우리 마음의..."


"닥쳐!"


얀붕이는 얀순이를 뿌리치고 도망가려 했지만 문은 잠겨버린다.


"얀붕아 그리고 검은장미의 또 다른 꽃말이 뭔 줄 알아?"


"모...몰라 잠깐...으보보봅!"


저항하는 얀붕이의 입에 얀순이의 팬티를 우겨 넣으며 말한다. 얀붕이는 저항해보지만 얀순이의 힘 앞에서 무력하다.


"다른 꽃말은 바로 '당신은 나에게 벗어날 수 없어' 라고 해."


얀붕이는 눈물을 흘리지만 이미 검은장미의 마력에 먹힌 얀순이의 힘을 막을 수 없었다.

옷이 찢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얀순이의 허리가 팡팡 거리며 쿵떡쿵찰떡쿵 소리를 내며 얀붕이를 착정하는 광경을 보고

검은 장미가 말한다.


"어우 나도 저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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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장미 꽃말 진짜 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