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을 들어가고 나서 형에게 들은 이야기야  

형하고 탁구를 다 치고 나서 형이 말했다.


"야.. 너 탁구 많이 늘었구만?"

"아이 형 덕분이죠 하하하"


이러면서 시작 됐는 데 그러다가 형 여자친구 이야기가 나옴


"내가 말이야 여자친구가 있는 데.."


"아이 형.. 20년 이상 여친 없는 저에게 그런 부러운..!"


"아 일단 들어봐 너 혹시 츤데레나 얀데레 같은 거 알아?"


"네네.. 일간 알아요.."


"그게... 네 여친이 얀데레 같아.."


"오... 정말요?"


"ㅇㅇ.. 내가 일본여행을 자주 갔거든.. 그래서 어쩌다 만난 일본인이랑 이야기 하다가 여친을 사귀게 됐어"

"근데 여친이 여자랑 이야기 할 때 옆에서 엄청 화내 진짜 사람 다 있는 데 엄청 화내... "


"... 그렇군요"


"심지어 전화를 하면 절대 끊을 수가 없어...  자다가 중간에 일어나면 알아차리고 여친이... 


"일어났어?"


라고 말하더라..."


"오우.. 엄청나네요.."


"그리고 여친 안 만난지 1년이 다 되가네..."


"ㅋㅋ 만나고 싶으세요?"


"엉.."


"혹시 몇 년 만나셨어요?"


"3년 여친이 나보다 연상임"


"오오"


"내가 여친 부모님을 1번 만나봤는 데 나 많이 좋아하시더라.. 빨리 결혼하라고 밀으시던데.. 난 아직 결혼 생각없는 데..."


"그건 다행이네요.. 그만큼 형이 멋지다는 거겠죠 ㅎㅎ"


"그리고 한국 오기전에.. 여친 한테 이런 말 들었어..


"가기전에 나한테 아기씨 주고가.."


라고..."


"오우 그건 좀 무섭네요"


"그래? 난 좀 귀여운데.."


"오우 나중에 몰래 콘돔에 구멍 뚫진 않겠죠..?"


"아니 그냥 생으로 한다던데..."


"ㄷㄷ"


"너도 처음부터 아이시테루라고 말하는 사람들 조심해"


"엥 왜요?"


"그건... 내 여친이 그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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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러분 이거 모두 실화입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아이시테루라는 말은 신처럼 숭배하듯이 사랑한다는 뜻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형의 여친분의 직업과 나이까지 쓸려다가 이러면 개인정보 유출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 쓰진 않습니다. 

그냥 일상생활에서 얀데레 이야기를 들은 게 신기해서 처음 써봅니다..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