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화: https://arca.live/b/yandere/34503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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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그렇게 연인이 되고 결혼까지 약속했다.
20살때 현민이와 결혼하고 싶다.
마침 오늘 현민이와 만나 공부하기로 했으니 잠시 쉴때 이야기를 꺼내봐야겠다.
■
오늘 현민이 집에서 같이 공부를 하기로 했다.
작년 같았으면 넘어뜨렸겠지만, 지금은 섹스를 하며 여유를 즐길 시간이 없다. 그냥 죽어라 공부만 해야한다.
그렇게 5시쯤 어찌보면 나와 수진이를 연인으로 이어줬던 내 집에 도착해서 6시까지 공부만 했다.
물론 수진이는 가끔씩 나를 흘깃흘깃 쳐다보기도 했다.
그러다 나와 눈이 마주치니 내가 궁금하다는 듯 말했다.
"왜, 내 얼굴에 양념이라도 묻었어?"
수진이가 눈을 피하며 내게 말했다.
"아니.. 그건 아닌데.."
"그럼 뭣 때문에 봤는데. 섹스라도 하고싶어요, 수진씨?"
나는 무엇 때문인지 너무 궁금해 물어봤다.
"미쳤어? 우리가 여유가 어딨다고."
"그러니까, 빨리 말해."
나는 일부로 좀 세게 말했다.
"우리 성인되면 결혼하자구.."
수진이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괜히 이번에도 애태워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음.. 그래도 20살 되자마자 결혼은 좀.."
"아.. 너무 이른가.. 미안해, 괜히 네 시간 끌었네."
역시나 수진이는 속상한듯 말했다.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지.. 결혼은 좀 많이 좋다고."
"진짜진짜? 약속한거다?"
수진이는 언제 속상했냐는듯 생긋생긋 웃고있다.
□
그렇게 우리가 결혼을 약속한지도 3달이 지났다.
그동안 우린 당장 내일 있을 수능만을 위해 달려왔다.
좋은 결과는 바라지도 않으니 현민이와 같은 대학을 갈 만큼만 되길.
■
결국 우린 비슷한 내신 성적을 받고 같은 대학에 갔다.
대학에 가자마자 제일 먼저 한 것은 결혼이었다.
수진이와 나는 서로를 평생의 동반자로 약속했다.
-
작가의 말
어제 좀 바빠서 못올렸음. 그점 게이들 한테 미안하다.
다음 9화에선 신혼생활
10화에선 그 후 이야기 다를 예정
아 빡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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