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 얀순이 고백으로 얀붕이가 얀순이랑 사귐.

둘이 워낙 사이 좋아서 결혼 얘기도 나오는데

얀붕이 가족 아무나 한명이 돌아가심/혹은 지인

얀순이는 같이 장례식장 가서, 우는 얀붕이를 달래줌

얀붕이가 마음 추스리고 조금 냉정해졌는데 

애가 돌변해서는 갑자기 야스하자고 졸라댐

미쳤냐고 여기 장례식장에서 갑자기 뭔소리냐고

얀붕이는 뭐라 뭐라 해보지만 스위치 켜진 얀순이는

계속 하고싶다고 찡찡댐.

이거 돌아버린거냐 싶어서 얀붕이는 일단

얀순이를 달래고 정신과에 상담하러 가게됨.

병원에서 내린 진단은 충격적이게도 사이코패스.

타인과의 감정의 교류가 어려운 얀순.

얀순이 사이코라는 진단과 함께

의사에게 들은 증상(감정 공유의 결여, 자기 감정 표출)

들을 얀순이의 행동들과 퍼즐처럼 맞춰지는거

근데 얀붕도 얀순이 싫은게 아니었고

얀순은 여전히 얀붕을 사랑했기에

정신과를 다니면서 마음을 치료하는

얀순이를 멘헤라위험군에서 얀데레로 만드는 이야기


사이코패스는 학습으로 고칠수 있다는걸 떠올려서

마구 적은 플롯. 아무나 주워가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