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할때 전신마취한 이후로 소변줄 끼우고 사는 것도 개 수치스러웠는데 그거 빼는것도 엄청 이쁜 간호사가 해줌.


소변줄 뺄게요 힘빼세요 하는데 개굴욕적이었음 . 혹시 빼고나서 오줌 못누시면 다시 끼워야하니까 벨 눌러주세요 근데 다시끼울땐 엄청 아파요 ㅎㅎ 공포스러웠음.


얀붕이에게 굴욕감과 공포를 준다? 이거 완전 얀데레 아니냐?


그리고 내힘으로 상체를 못일으켜서 삼일간 간병인이 입에다가 음식 먹여줌. 그게 이쁜 얀순이였다면? 자신의 신체 분비물이 섞인 괴상한 음식을 억지로 먹인다면?


하루에 반드시 병동 복도를 몇번씩 걷도록 했는데 링거대를 잡지 않으면 걷기가 어려웠음. 근데 얀순이가 그 링거대를 걷어차버렸다면? 자기를 붙잡고 의존하지 않으면 못걷게 만들었다면?


마약성 진통제 주사가 링거에 꽂혀있었는데 아프면 그거 버튼누르랬음. 버튼 누르면 주사가 링거에 섞여서 혈관에 들어옴. 근데 한 번 누르면 존나 어지럽고 토할거같고 뒤질거 같음. 하지만 얀순이의 괴기스러운 요구에 응하지 않을때마다 그걸 계속 다다다다 눌러버렸다면? 은밀하게 약물을 이용하는 얀데레였다면?


수술 후 4시간 동안 물을 못먹게했는데 수술시간도 4시간이라 총 8시간 동안 물을 못먹은 내앞에서 자신의 입을 거쳐야만 물을 먹게 해주는 얀데레였다면?


아 입원했을때 블루투스 키보드가 있었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