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 되어서 장학금을 탄 얀붕이... 장학금으로 뭘 할지 고민하다가 마침 아버지가 바이오주로 돈을 3~4배씩 뻥튀기하는걸 봐버린거임;; 이건 못참지 바로 그다음날 S모 은행에 가서 주식계좌를 파버리는거임


하지만 이미 바이오 관련주들은 상한가까지 쫘아악 올라갔다가 하한가까지 쫘아악 내려가는 일이 빈번한 사실상 카지노같은 판이었던거임;;; 잘못하다가는 돈을 다 까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 얀붕이는 대한민국 국민들이면 모두 다 아는 쓰리 캐슬 전자에 돈을 넣어버리는거임... 올해 연말이면 가볍게 7만원 중후반을 넘길거라는 머-기업 증권사들의 말을 듣고 풀매수를 때린 얀붕이;;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도록 수익이 4천원이 채 되지 않자 다른 주식을 바라보게 되는거임;;


결국 다시 처분을 하고 급등주 버스를 타기로 한 얀붕이;; 매수한 날 상한가를 치고 그 다음날에도 급등을 하는거임;; 그래프가 마치 아침의 쥬1지마냥 또 올라가는걸 본 얀붕이는 오늘도 상한가를 가겠지 하는 병신같은 상상을 하며 존버를 하지만... 점심이 되서야 어제보다 낮아저 있는걸 본 얀붕이는 지금이라도 빼기로 하는거지

그렇게 소소한 재미를 본 얀붕이는 다시 안전하게 쓰리캐슬에 올인을 하고 7만원을 찍을때까지 존버하기로 하는데...


하지만 7만원? 어림도 없지 ㅋㅋㅋㅋㅋ 그 다음날부터 쫘아악 내려가기만 하는거임 ㅋㅋㅋ

그렇게 돈을 까먹고 주식창을 들여보다가 잠에 든 얀붕이는 꿈에서 어느 고오급 아파트 안의 딱 봐도 잘 살것같은 여자를 보게되는거지

주변을 둘러보고 다시 정면을 보니 여자가 자기 앞에  서있음

“누구세요?”

“누군지 알아맞춰볼래?”

‘아니 뭔... 내가 어떻게 알아...’

얀붕이는 그래도 노력은 해보려고 집안을 둘러보다가이상한 점을 느끼게 됨;;

집 안의 냉장고는 쓰리캐슬의 브랜드의 냉장고... 여자의 핸드폰은 이번달에 새로 나오는 Z 폴드 2세대... 데스크탑도 쓰리캐슬의 완제품 PC... TV랑 모니터도 쓰리캐슬제 TV... 차는 에스엠쎄븐... 거기에 결정적으로 집의 인테리어는 파란색과 하얀색의 배합으로 꾸며진거임;;


그제서야 얀붕이는 모든걸 알아차리게 되는거임;;;;;

“당신 혹시...?”

“얀붕아 나는 너를 믿었는데 그렇게 나를 매정하게 떠나더라?”

“거기에 파렴치하게 나를 다시 찾아와?”

“너 거기에 핸드폰은 사과제 ㅏㅣ폰, 노트북은 ㅏ수스, 쓰더라?”

“아니 그건... ㅏ ㅣ 폰이 ㅈ럭시에 비해 훨씬 예쁘니까...”

“너 심지어 너희 아버지가 우리 노트북 산다고 할때 ㅏ수스꺼 사라고 말리더라?”

“그건 당신들 노트북이 너무 비싸서 그랬어요...”

그러자 씩 웃으면서

“얀붕아”

“국산품을 애용해야지”

“우리 얀붕이는 중3 역사시간에 물산장려운동 배울때 잤구나?”

그러면서 번들 ㅔㅣ케이지 이어폰으로 얀붕이를 묶고 착정을 시작하는거지;;

하루종일 쥐어짜이는 얀붕이를 보면서 잠에서 깨기전 딱 한마디

“기대해... 내일부터 지옥을 보여줄게...”

그 다음날부터 이틀 연속 하한가를 찍고 다시는 올리올 생각을 안하는거임;;

그렇게 얀붕이는 반등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노예가 되어 매일 밤 꿈에서 고문을 당하는거지


라는 내용 써주라



장학금 받고 주식해서 삼성에서 까먹은것 까지는 실화임

무슨 약을 했길래 이런 좆같은 생각을 했냐고 물어보면 토요일에 특별과정 들으러 학교가기요 라고밖에 할말이 없음가독성 씹창인건 아침에 학교가는 지하철에서 반쯤 맛간 상태로 폰으로 써서 그런거니까 이해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