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는 우리가 흔히 아는 마법있고 중세임


근데 얀붕이는 존나 오버테크놀로지 수준의 세계에서 온 군인임


이세계 끌려가면서 가져간 총이나 강화 슈트 덕분에 제국에서는 얀붕이를 기사로 임명함


아무리 마법을 쓴다지만 1 대 1000도 우습게 만드는 강화슈트나 음속으로 납탄을 날리는 얀붕이의 샷건이 더 마법스러웠으니까


하지만 제국은 종교라는것 덕분에 얀붕이를 출세 못하게 막는거지 마법도 아닌데 마법 같은 무기를 쓰는 얀붕이를 악마니 이단이니하면서 말이야


하지만 얀붕이는 애초에 원래 세계에서 전쟁을 엄청 많이 경험해서 싸우기도 싫었기에 딱히 아무런 말도 안하고 조용히 성문이나 경비함


그러다가 교회에서 얀붕이를 신의 복수단이란 기사단에 넣게 된거지


제국이나 교회에게 반항하는 애들 때려잡는 그런거 말이야


이 세계에서 이단들은 진짜 인륜을 져버린것들이라서 얀붕이는 그런 애들을 죽이는데에는 딱히 큰 감정을 안가짐


그러다가 교회의 썩은 민낯을 보는거지 자기들한테 헌금을 안 낸 가난한 마을을 토벌하는걸 말이야


얀붕이는 이미 학살이 끝난 마을에서 생존자 처리 담당으로 가서 그 광경을보고서는 


와 시발 이래서 종교가 권력 잡으면 ㅈ된다고 역사 선생이 그랬구만하면서 주위를 수색했지


그러다가 어떤 여자아이가 자기 어미의 시체를 부여잡고 얀붕이를 발견한거지


180이 넘는 덩치에다가 무섭게 생긴 갑옷 + 생전못본 이상한 무기를 들고 있는 얀붕이를보고서 겁을 안 먹는게 이상했기에


여자아이는 얀붕이를 보고서 제발 죽이지말라고 살려달라고 비는거임


원래 세계에서도 이런 비슷한 일을 경험한 얀붕이는 이 아이를 지켜줘야겠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사실을 숨기고서 제국 시내에서 정착 할 수 있도록 도와줌


그런 얀붕이의 모습에 아버지가 없었던 여자아이는 아버지가 있으면 이런 느낌일까하면서 얀붕이한테 애정을 품는거지 (실제로는 10살 차이지만)


그러다가 마법에 재능이 있던 여자아이는 마법사로서 제국에서 일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얀붕이를 사모하면서


대충 어지저찌해서 얀데레 되는 그런거지


둠 이터널하다가 이 생각이 갑자기 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