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 얀순이는 일단 예쁘고 능력도 좋으니까


우리의 금태양씨는 '저 여자 괜찮겠다' 라는 생각에 얀순이를 꼬시기로 했어요


이미 사귀는 남자가 있는거같긴 하지만 어찌저찌 꼬셔서 헤어지게 하고 자기랑 사귀게 했는데


연애 계속 하다보니 얀순이 상태가 어딘가 이상한거죠


잠깐 떨어져 있었다고 난리도 아니고


다른 여자 쳐다보기만 했는데도 위험한 눈으로 쳐다보고


평소에 마시는거에 이상한 하얀가루를 타려고하고


얀순이가 이상하다는걸 깨달은 김태양씨는 얀순이와 헤어지겠다고 마음먹고


좀 그렇긴 하지만 마주본 상태로 이별통보를 했다간 안좋은 일이 벌어질것같은 직감이 들었기에 카톡으로 이별통보를 합니다


왜 헤어지려고 하는거냐고 묻는 얀순이의 말에


솔직하게 얀순이가 요새 무섭다고 대답했어요


그리고 그 순간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이럴때만 감이 좋네?"


그와 함께 커다란 충격이 금태양의 머리를 강타했고


우리의 태양씨는 그렇게 쓰러집니다


뒷이야기는 여러분들의 상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