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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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옷가지가 흘러내리며 살갗이 모습을 드러냈다. 나신, 잘 여문 유방과 숨겨진 음부가 모습을 드러낸다. 탐스러운 둔부와 잘 빠진 허리는 매우 매력적으로 보였다.

가 아니지.


'헐 시발…'


나는 죄악감이 등을 타고 흘러내리는 것을 느꼈다.


"그렇게 빤히 쳐다보면 부끄럽다."


"그럼 다시 입어."


"아니, 그렇지는 않겠다. 당신에게서 그녀의 흔적을 지워야만 하니까."


"그게 무슨 소리야?"


"만족스러웠나?"


"뭐가?"


"스프링필드와의 시간은 만족스러웠냐는 얘기다. 입술, 가슴, 그리고 지휘관의 물건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손이 퍼지지 않은 곳이 없다."


"그러니…? 도대체 무엇을 하려고?"


"흔적을 지우겠다."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나와 다시 입을 포갰다.


"후읍.. 하.. 추릅… 추릅…"


혀와 혀가 얽힌다. 입안에 홍차향이 가득 퍼진다. 웰로드는 몸을 떨면서도 나와 키스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한 쌍의 연인처럼 혀를 얽으면서 그녀는 자신의 가슴을 내 몸에 들이대었다.


무게 있는 살집이 가슴에 포개진다. 한 없이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그녀가 나와 눈을 마주한다. 참아야 한다. 존슨. 그리고 똘똘아, 브라키오 사우르스야. 제발 커지지 말아다오.


"역시 지휘관은 변태인가?"


조소를 그리며 그녀가 나에게 묻는다. 어느 새 지퍼를 내린 그녀의 손에는 빳빳하게 솟은 내 물건이 움켜쥐어져 있었다.


"기분이 어때? 사랑하는 인형에게 자신의 물건이 쥐어진 소감은?"


"이러면 안 돼는 거 알잖아. 제발 그만해."


"부끄러워하는 거 다 안다. 지휘관은 내 거야. 더 이상은 누구에게도 주지 않아."


"제발 부탁이니까 이제 좀…"


"이 물건으로 나를 휘젓고 유린하겠지. 지휘관 스스로가 허리를 흔들게 될 거야."


"그러니까 안 할 거래도…"


"그럼 하게 만들면 되겠지."


그녀는 무릎을 꿇었다. 육봉과 눈높이가 같아진 그녀는 남성의 냄새를 맡고 좆대를 핥아나갔다. 코를 틀어막지도 않고 자연스레 좆대에서 귀두까지 나의 물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장난기가 동한 그녀는 꼿꼿이 서 가는 물건을 자신의 볼에 갖다대었다. 무심코 얼굴을 붉히는 그녀, 그 흑색의 매력에 나는 젖어들었다.  위 아래로 혀를 쓰며 좆대와 귀두를 왕복하던 그녀는 냄새에 아랑곳하지 않고 육봉을 입에 물었다. 


"으읏...!"


"음… 훕…. 하웁… 움…"


요염한 얼굴로 좆을 빠는 그녀는 입 안에서 내 좆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뱀 같은 혀가 좆대를 감싸고 입술은 끊임없이 위 아래로 좆을 빨아들이며 쿠퍼액을 재촉한다. 귀두를 빨아들이듯 그녀의 혀가 육봉을 애무한다. 기다란 막대를 좋이는 뱀처럼 그녀의 혀는 내 육봉을 조이듯이 핥으며 더욱 자극했다.


자극을 받은 육봉이 비대해진다. 흔적을 지워야 한다. 그녀의 마음에 각인된 스프링필드를 향한 비뚤어진 증오심과 나를 향한 애정이 초점 없는 눈으로 그녀로 하여금 좆을 애무하는 걸 재촉한다. 타액과 살이 마주하는 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진다. 약간의 부끄러움과 요염함이 뒤섞인 표정으로 음봉을 입안에 넣고 빼기를 반복한다. 아이스크림을 빨아들이듯 핥짝거리고 이따금 고환을 빠는 것도 잊지 않았다.


사정감이 차오른다. 비대해진 음봉에 피가 몰리고 더욱 딱딱해진다. 안 된다. 조금은 참아야 한다. 지휘관으로서 그리고 나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선 이 쾌감을 버텨내야만 한다. 그러나 몸은 반대로 이 찌릿한 쾌감을 만끽하고 싶어 하였다. 욕정은 나를 이끌어 차오르는 음봉을 더욱 키워나갔다.


"움… 우움…"


숨을 쉬기 힘든 나머지 그녀가 괴로워한다. 그럼에도 그녀는 입안을 음봉으로 채우고 피스톤 운동을 반복한다. 방 안에는 찔걱거리는 소리와 가까스로 신음을 참는 나뿐이 없었다. 


 혀 놀림은 음봉을 더욱 자극하고 쾌감에 자극받은 나의 물건은 점점 커져갔다. 이런 건 잘못되었다. 잘못되었다는 걸 아는데 그녀의 정액을 위한 움직임은 더욱 가속된다. 사정감이 차오른다. 혈류가 도는 귀두의 끝에서 쿠퍼액이 서서히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축축한 입안을 음봉이 오고 갈 때마다 야한 신음 소리가 그녀의 입에서 퍼져 나온다. 사정감이 절정에 달하고 모든 혈류가 귀두에 몰린 바로 그 순간!


꾸르륵 꾸륵


"웁! 우웁!"


백탁액이 그녀의 목 안으로 넘어간다. 입안에 끈적한 액체를 견딜 수 없었던 그녀는 무심코 고개를 돌려 연신 기침을 콜록거렸다. 그녀의 입안에는 흰 액체가 주르륵 흘러나왔지만, 그것을 혀로 입맛을 다시듯 핥으며 초점 없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웁."


애정어린 눈으로 나를 바라보던 웰로드는 그 정액 가득한 입을 나에게 포갰다. 정액과 타액이 뒤섞이고 밤꽃향이 입 안에 가득 퍼졌다. 나는 어떻게든 입을 맞추지 않으려고 저항했지만, 그녀에게 자비란 없었다. 끊임없이 혀를 섞으며 자신도 나도 정액을 들이마실 수밖에 없었다.


"우욱… 씹…"


정액 냄새에 구역질이 올라왔지만, 나는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반면 그녀는 행복한 표정으로 나의 정액을 모두 마신 듯 했다.


"어떤가. 자신의 정액을 직접 마셔본 소감은?"


"너, 지금 나 지금 놀리는 거야?"


"나도 함께 마셨다. 사랑하기에 그 사랑의 액체를 나만 마시는 게 아쉬워서 지휘관에게 맛보여주고 싶었다."


"웰로드 너…"


나는 반항의 의미로 몸을 흔들었지만, 밧줄이 더욱 더 깊숙히 내 몸을 조여들어 의자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그녀는 백탁액이 흘러내리는 귀두를 혀로 청소하기 시작했다. 코를 찌르는 밤꽃향과 쓴맛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의 혀는 귀두를 핥으며 정액을 세포 단위까지 음미한다. 귀두를 핥을 때마다 웰로드의 표정이 비릿한 미소로 더욱 물들어간다. 그녀는 물건을 지속해서 핥아나갔다. 육봉은 차오르는 사정감을 이기지 못하고.


"읏..."


나오다 만 백탁액을 그녀의 얼굴에 흩뿌렸다.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흩뿌려진 백탁액을 손으로 모은 웰로드는 정액을 입으로 들이켰다. 


"너, 그거 맛있어?"


"비릿하다. 그래도 맛있다. 지휘관의 사랑의 액체니까."


제정신이 아니다.

저런 액체를 먹고 황홀해하다니 미쳐도 당당히 미친 게 분명해.

아이익… 이익… 어떻게든 여기서 빠져나가지 않으면.


"도망치려 해봤자 소용없어. 지휘관은 내 거니까."


그렇게 말하며 웰로드는 나에게 쪽 하고 키스했다.

그리고


"자, 잠깐만… 도대체 뭘 하려고?"


자리에서 일어난 웰로드가 내 위에 걸터앉았다. 커진 좆대를 주무르며 그녀는 요염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제서야 그녀의 의도를 파악한 지휘관의 눈이 커졌다.


"자, 잠깐! 그만둬! 이게 무슨 짓이야!"


"지휘관이 원하는 매력적인 인형과 관계를 가지는 건데 싫다고 할 셈인가?"


"물론 그러면 좋… 아니, 아니지. 너 지금 제정신이야?"


"제정신이다."


"설마 진짜로 넣으려고?"


"넣지 않을 거면 앉은 의미가 없잖나. 이건 의식이다. 스프링필드로부터 지휘관을 정화하고자 하는 의식. 그렇기에 나는 해야만 한다."


"그러니까 넣는 건 좋은데 이것 좀 풀어주면 안 될까?"


"풀어주면 도망갈 게 확실하잖나. 그러니 안 된다."


"젠장…"


나는 필사적으로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그녀의 몸은 육봉과 합을 맞추고 삽입할 준비를 하였다. 구멍과 막대가 서로 합을 맞이한 순간! 그녀의 엉덩이가 그대로 쑥 내려간다.


"아흑!"


삽입한 막대에서 피가 주르륵 흘러나온다. 이 정도로 심도 있게 재현했다는 건 IOP의 성인을 위한 뜻깊은 배려일까? 웰로드는 통증에 이를 악물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내 위에서 엉덩이를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고통과 쾌락에 찬 신음이 그녀의 입에서 터져나온다. 질압에 자극받은 음봉이 비대해지고 비대한 음봉에 자극받은 질 안에 물이 차오르며 처녀막에서 흐른 피를 씻어낸다. 찔걱거리는 소리가 방 안에 울려퍼진다. 고통에 적응한 그녀는 위에서 피스톤 운동을 가속한다.


"이제 알았겠지. 지휘관은 내 거다."


그녀는 손으로 볼을 쓸어내리며 나에게 진하게 키스했다.

음봉이 질을 찌른다. 그녀는 자신이 느끼기 쉬운 포인트를 내 음봉을 이용해서 마구 찔러댔다. 허리를 흔들 때마다 젖가슴이 출렁거리며 원을 그린다. 


"아흣... 아흣… 하아… 지휘관… 지휘관…"


떨쳐 내야 한다. 지휘관으로서 반드시 그녀를 떨궈 내야만 한다.

하지만,


벌써 정액이 귀두까지 차올랐다. 그녀의 안에 싸놓기 전까지는 나의 물건은 물러설 생각이 없는 듯 했다.


그녀의 피스톤 운동은 더욱 가속한다. 찔걱거리는 소리가 방 안을 가득 메우고 웰로드의 교성 또한 교태롭게 울린다. 액이 서서히 올라온다. 

그리고 마침내


꾸르륵 꾸륵


"하읏..."


하얀 용암이 질 안을 가득 메운다. 백탁액은 질 안을 가득 채우고 미처 채우지 못한 음액이 그녀의 음부에서 흘러내렸다.


"사랑한다. 지휘관… 영원히 함께 있자."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마지막 키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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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짤릴까봐 미리 올려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