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한 처녀작 입니다☆
얀진이와 사귄 후 몇달이 지났다. 얀순이와 연락은 당연히 끊었고 얀진이와 행복한 나날을 지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다.
얀붕이의 전 학교는 동네 힘쎈사람 돈 많은 사람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라서 행사를 열어도 그 스케일이 다르다. 크리스마스때도 큰 행사를 여는데 전 친구들도 볼 겸 데이트도 할 겸 해서 얀진이와 함께 행사를 가기로 했다. 얀순이에게 들킬 걱정은 없다.중3때 큰 시험을 치뤄야 했는데 부모님이 엄격했던 얀순이는 당연히 돌아가서 공부해야 할 것 이다.
"얀붕아 오늘 너무 재밌다~ 데려와 줘서 고마워♡"
"당연히 같이 와야지! 얀진이랑 여기 와서 너무 행복해..."
"나도...근데 이제 끝난거야?"
"아니,마지막 이벤트로 불꽃놀이가 남았어. 곧 시작할 꺼야."
"그래? 그럼 난 저기가서 뭐 좀 사올께~ 오래 서있어서 좀 배고프다...ㅋㅋ 여기서 기달려!"
그렇게 얀진이는 음식을 사러 갔고 나는 주변을 둘러보다 내 전 반 친구들을 만났다. 반년만에 만나서 기쁜마음에 서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얀순이가 나타났다.
이런 젠장...어떻게 온거지?
얀순이를 보자마자 내 얼굴은 굳어졌다.
친구들이 물어봤다.
"갑자기 왜 그럼?" 어디 아파?
난 빨리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미안 나 가봐야겠어. 다음에 만나자!"
"어 그래 잘가~"
그렇게 자리를 뜰려는 순간....
얀진이가 돌아왔다.
얀진이가 얀붕이 손을 잡으면서 물어뵜다.
"얀붕아 누구들이야?"
"아... 내 옛날 반친구들^^ 얀진아 우리 자리 좀 옯길까?"
"오~~ 전얀붕 새학교 가서 공부는 안하고 연애질?ㅋㅋ"
"어...하하..."
이런 망할... 이 광경을 얀붕이는 친구들 뒤에서 말없이 다 봤다. 어떡하지?? 난 빨리 얀진이를 데리고 다른대로 갈려고 한 그때,
얀순이가 다가왔다.
"우리 얘기 좀 할까....?"
난 얀진이에게 잠시만 기달려 달라 하고 얀순이와 얘기를 하러갔다.
"전얀붕...뭐야?"
"....본 그대로야"
"설마 여자친구...? 그것 때문에 요 몇개월간 연락도 다 안받은 거야????"
"....미안"
"지금까지 나한테 한말은 뭐야? 다 거짓말이야? 나만 좋아해준다고 했잖아.... 왜? 도대체 왜!!!!"
"그 약속 못 지킬거같아. 일찍 못 말해서 미안....해"
"....어떻게...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먼저 가볼께. 더이상 만나지 말자."
그렇게 얀붕이는 얀순이를 뒤로한채 떠났다.
중3이 끝나고 얀붕이는 부모님의 결정으로 한국으로 고등학교를 가게되고,그것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얀진이와도 헤어지게 된다.
얀붕이는 고등학교를 끝마친 뒤, 대학을 다니러다시오게 되는데...
한가지 내 얘기를 하자면 초딩부터 중학생까지 해외로 유학 갔었음. 위에 중3 큰 시험이란건 여기는 중3때 수능보고 점수에 따라서 고등학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