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붕이가 친화력이 좋은 것 때문에 늘 불안하던 얀순이는


얀붕이 자체를 고친다기 보다는, 주변 인물을 서서히 조져가서 고립시키는거지


잘생긴 얀붕이 노리는 여자 있으면 집 우편함에 커터칼 든 종이와 얀붕이에게 더 다가가면 죽여버리겠어 이런식으로 적어놓고


친하게 지내는 친구 있으면 다른사람을 통해 이간질 시키면서 얀붕이랑 멀어지게 하다보니


이제 얀붕이 곁에는 얀순이 밖에 남지 않는거지.


몇개월 사이에 이유도 모르고 변해버린 대인관계에 자신을 서서히 갉아먹기 시작하고 점차 소심해져 가는거임.


그러다보니 얀붕이는 더이상 전처럼 사람에게 말걸기가 두렵고 점점 나락으로 떨어져 가는데


곁에는 늘 얀순이가 있었음.


그렇게 가스라이팅 당해서 얀붕이는 더이상 얀순이 없이는 다른사람과 어울리지도 못하는 상태가 됨, 사람을 무서워한다기 보다는

사람과의 관계를 가진다는 것 자체가 PTSD 걸린 것. 오로지 얀순이만 바라봄.



사지절단,감금,약물 이런 것 보다는 가스라이팅 하는게 더 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