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오니아 루트 ] 투표 : 1위 아이오니아 2위 녹서스  


프롤로그 : https://arca.live/b/yandere/951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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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했습니다. 저는 아이오니아로 가겠습니다. "


내가 처음 간 곳이 아이오니아여서 라는 이유도 있지만, 내 모스트 픽인 이렐리아와 아리가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 알겠다네, 그럼 아이오니아 소속의 카르마를 이곳으로 불러오도록 하지. "


남성이 연락을 취하자 카르마는 알았다며 이곳으로 오겠다고 한다. 그리고 20분후 그녀가 왔다.


" 저번에 대부분의 고티어 소환사들이 떠났었는데 잘 됐군요. 이분의 티어는 어딥니까? "


" 기다리게, 판명중이니.... "


[ 이서준 : 플레티넘 1 100LP 숙련도 : 이렐리아 7LV 130만 포인트 아리 7LV 70만 포인트 ]


" 이거 완전 아이오니아 소속 소환사라고 해도 아무나 믿겠군요. 환영합니다, 이서준 소환사. "


" 감사합니다 카르마씨. 잘 부탁드립니다. "


" 그럼 바로 아이오니아로 가도록 하죠. "


그녀를 따라간 나는 아이오니아행 포탈 위에 섰다. 그리고 빛이 우리를 감쌌고, 정신을 차리자 보인 것은 아이오니아 소속의 챔피언들이었다. 그들은 나를 환영해 주었다.


그리고 한동안 나는 룬테라의 시스템에 적응해 나가기 시작 했다. 소환사끼리의 연습 대전이나 랭크전에서는 따로 챔피언들이 동기화 하지 않지만, 국가전의 규모로 간다면 챔피언들의 본체가 직접 소환사의 협곡으로 가서 전쟁을 하는 형식이었다.


이렐리아가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나에게 물었다.


" 너는 주로 무슨 챔피언을 쓰지? "


카르마가 그 말을 듣자 아리를 불렀다. 그리고 내 정보창을 보여줬다. 그녀들은 놀란듯이 나에게 질문을 하기 시작 했다.


이렐리아가 먼저 물었다. 


" 왜 나같이 어려운 난이도의 챔피언을 선택 한거지? "


" 이렐리아는 기동성이 좋고 패시브 5스택을 쌓으면 강해지니까요. 그리고 멋지잖아요. 칼날 무희라는 이명. "


" ㅂ...부끄럽다 그런 이름은 말하지 마라. "


다음은 아리였다.


" 나는? 나도 어려운 쪽인데? "


" 아리는 궁극기의 기동성이 뛰어나잖아요. 쿨타임이 조금 긴게 흠이지만. 그리고 매혹을 잘 맟춘다면 딜도 잘 들어가고요. 흡혈도 된다는 점 때문에 라인전도 편리하고요. "


" 너는 기동성을 주로 보는거 같네? "


" 기동성이 좋아야 상대를 추격할 때도 좋고, 도망칠 때도 좋잖아요. "


" 나도 기동성 때문에 선택한 건가? "


" 아, 그리고 둘다 예쁘잖아요. "


"" ㅇ..예뻐?! ""


이렐리아가 말했다.


" 이런 근육진 몸매가 어딜봐서 이쁘다고... "


" 근육을 키운 이유는 아이오니아를 지키기 위함이잖아요. 그리고 근육을 키운 당신도 예뻐요. "


아리가 말했다.


" 내가 매혹을 날리는 입장인데 내가 매혹을 맞은거 같네~ "


" 네? "


" 아무것도 아니야~ "


그렇게 나는 그날 이후로 아이오니아의 소환사가 됐다. 그리고 이곳에서의 티어를 올리기 위해 랭크전을 열심히 했다.


그리고 나는 3개월 후, 골드 2가 됐다.


그때까지 랭크전만 한 것은 아니다. 챔피언의 동기화는 소환사와의 교감을 통해 호홉을 맟추면 경기에서 더 좋은 성능을 낸다고 들었기에 나는 그녀들과 교감,교류를 하기 시작 했다. 이렐리아는 처음에는 나와 같이 있는게 껄그러웠는지 내가 개인적인 만남을 요청할 때 마다 거절 했지만, 아리는 아니었다. 아리는 내가 개인적인 만남을 요청할 때 마다 그녀는 승낙 해줬고, 나와 아리는 자주 개인적인 만남을 가져 서로의 집에 놀러가는 사이가 됐다.


하지만 나는 리그에서 주로 이렐리아를 사용하기에, 이렐리아는 나를 사무적인 만남으로는 자주 봤다. 그리고 1달을 같이 사무적인 만남을 가지자 이렐리아쪽에서 나와 개인적으로 만나보고 싶다고 했고, 나는 그녀와 저녁을 같이 먹었다. 그리고 그녀는 그 자리에서 말했다.


" 사실 너를 이때까지 피해 왔던 이유는 너가 아이오니아의 소환사가 됐을때. 너가 나에게 예쁘다고 해서 부끄러워 져서 그랬어. 그 날 집에 돌아갔을때 하루종일 침대에서 너의 생각만이 났거든. "


" 괜찮아요. 그땐 제가 너무 부주의적으로 말했던거 같아요. 죄송합니다. "


" 아니 괜찮다. 사실 그 말을 듣고 기뻤으니까. 이때까지 나를 만난 남성들은 대부분 나에대해 예쁘다고는 하지 않았어. 대부분 멋지다거나 남자답다고 했지. "


" 그럴리가요. 이렇게 예쁜대요? "


그녀는 내가 보기에는 아주 예뻤다. 그래도 은근 글래머한 몸매에 얼굴도 예뻤고. 성격도 좋은거 같았다. 


" 자신감을 가져요 이렐리아. 당신은 충분히 아름다운 여자에요. "


내가 있던 한국에서도 이정도의 미모는 드물었기에, 나는 진심으로 말했다.


" 고맙다. 앞으로도 이렇게 개인적인 만남을 가질수 있을까? "


" 물론이죠. 당신이 원한다면. "


내가 말을 끝내자 그녀는 웃었다. 기쁜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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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와 개인적으로 만날때는 대부분 숲이나 카페로 간다. 가끔씩 노래방이나 술집을 가기도 한다.


술집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 어머, 그럼 너는 이곳으로 오기 전에도 나를 잘 다뤘단거네? "


" 네. 저의 첫 캐릭터는 이렐리아였지만. 두번째는 아리였어요. "


" 기쁜걸, 아 다음주에 아이오니아에서 개최하는 대회 알아? "


" 뭔데요? "


" 경기가 하나 있어. 챔피언들을 국가전처럼 동기화 시켜서 하는 대회인데. 이기면 상금이랑 커플링을 준대. 조건은 챔피언과 소환사가 서로 다른 성이여야 하는 조건이 있지. 저기, 같이 나가지 않을래? "


" 좋아요. 아리가 하자는데 해야죠. "


" 고마워! 그럼 내일 다시 연락할테니 그때 연습하자! '


" 네. 그럼 잘가요 아리. "


그렇게 나는 다음날부터 그녀와 대회 연습을 하기 시작 했다. 연습전을 할 때도 그녀는 동기화를 했고, 나는 그녀와 더 많은 시간을 같이 있게 됐다.


아리와 연습을 하던 어느날. 연습을 하다가 정신적으로 지쳐 쉬고 있을때 아리가 나에게 음료수를 하나 줬다. 


" 자 받아. 많이 힘들지? 내 개인적인 욕심 때문에 아이오니아의 유일한 플레티넘 티어의 소환사를 부리는거 같아 미안하네. "


" 아니에요. 다른 누구도 아닌 아리씨의 부탁인걸요. "


그녀는 내 말에 얼굴을 붉히더니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 흐응. 마치 나에게 관심 있다는 말처럼 들리는걸? "


" 네, (모스트 챔피언으로써)있어요. 많이요. "


" 그래? 그럼 잘됐네. 나도 그런데. "


그렇게 말한 그녀는 나에게 키스 했다. 그렇게 우리는 오랫동안 키스를 계속 했다. 누가 뒤에 있는지도 모른채.


" ..... 그거 제 첫키스였는데. "


" 진짜? 얼굴은 반반하고 성격도 좋아가지고 한번쯤은 이성과 사귄줄 알았는데. "


" .... 뼈 때리시네요... "


" 미안 미안. 그럼 내가 너의 첫경험인건가? "


" 뭐, 그렇죠. "


" 후후. 점점 더 마음에 들기 시작했어. "


그렇게 말한 그녀는 그대로 나의 손을 잡고 다시 연습하러 갔다.


그때 우리는 뒤에 있던 이렐리아의 존재를 알지 못 했었다.


" ..... 서준.... "


초점이 없는 눈으로 그녀는 연습장의 벽에 금이 갈 정도로 꽉 벽을 쥐었다.


그때부터 그녀의 집착이 시작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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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는 얀데레로 어떻게 만들지.


녹서스편은 본편 다 끝난 다음에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