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붕이의 출국까지 남은 시간은 3일 얀시와 얀은 얀붕이를 보내줘야한다는 것을 이해했어 

자기들이 한국에 가는 것은 다른 문제니까 자신들이 따라가겠다 마음먹었어 아주 굳은 결심을 했지

그렇게 남은 3일은 집에서 알콩달콩 지내고 얀붕이를 배웅한 얀순이와 얀은 한국유학을 허락받기위해

부모님을 설득할 준비를 해 며칠 뒤 당근과 채찍을 교묘히 사용해 부모님께 일단 단기유학을 허락받은

둘은 유학을 가는 내년을 기다리며 열심히 자신을 갈고닦으며 기다려 성장해 아름다운 미소녀가 된

자신들이 방학 내내 우연을 가장해 은근히 노출하고 비벼도 부처와 같은 고요한 마음을 유지하는

얀붕이에게 거대한 벽을 느꼈거든  둘은 그 벽을 넘겠다는 일념 하나로 끊임없이 정진해 

일년도 안되는 기간동안 얼마나 바뀌면 바뀌겠어라고 생각하겠지만 원래 그 나이대 여자애들은 성장이

빨라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끓는 마음이 더해져 오마나 예뻐지는게 확연히 느껴지는거지

얀붕이가 없는동안 얀순이도 놀고만 있지는 않았어 방학동안 확 달라져 얀붕이가 자신을 이성으로 

느끼게 하고싶은 마음에 열심히 요가도 하고 엄마따라 led도 쬐보고 머리도 신경써서 관리하고 

정말 보는 엄마가 너 무슨 모델하냐는 질문까지 할 정도로 노력을 하는거지

아직까지 만나지 못한 3명이지만 서로의 존재는 알고있고 강적일거라고 본능적으로 느낀거지 

돌아온 얀붕이는 예뻐졌다며 얀순이를 칭찬해주지만 얀순이는 느낀거지 얀붕이는 아직 자신을 

그저 소중한 친구로 보는구나 얀붕이가 나를 이성으로 봐준다면 정말 좋겠는데


그리고 6학년 겨울, 얀순이와 얀붕이는 얀챈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근처의 얀구중학교로 입학해

그런데 남녀 분반인거야 얀순이는 당연히 얀붕이와 다른 반이되었지 불행 중 다행인지

바로 옆 반이었어 

점심시간 얀붕이와 밥을 같이 먹으려고 얀붕이의 반에 간 얀순이는 친구들과 놀고있는 얀붕이에게

가서 같이 밥을 먹자고 해 주변 남자애들 은 얀붕이에게 오 여친임? 완전 예쁘다   아 너 여친 없다매?

이러는거야 얀순이는 히히 웃으며 자기가 얀붕이 여친이라고 말하려는 순간

야 얘는 내 소꿉친구야 내 여동생이나 마찬가지거든 같이 목욕도 한 사이인데 뭔 여친이야

이러는거지 그 말에 얀순이는 순간 눈동자가 새까맣게 변해 앉아있던 친구 하나가 눈을 마주쳤는데

순간 소름이 돋아서 뒤로 넘어갔어 애들이 띨빵하다고 웃는데 걔는 일어나서 얀순이의 눈을 다시 봤어

어 내가 잘못봤나? 야 뭔 개소리야 니가 멍청해서 넘어졌잖아 아니 그게 아니라 음 내가 잘못봤나보다

걔가 본 것이 맞았어 얀순이는 계속해서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얀붕이에게 애가 탔고

점점 불안해졌어 이러다 얀붕이는 자신이 아닌 다른 여자에게 갈 것 같았어 그런 마음이 점점 커졌지

그게 슬슬 드러나기 시작한거야 그런데 하필 오늘이어야 했을까 바깥이 웅성대기 시작했어

야 밖에 왜이렇게 시끄럽냐?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야 밖에 금발 미소녀가 왔대!

남정네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당장 밖을 내다보았지 복도에서 한 170은 되보이는 여자애였어

봄햇살이 부딫혀 찬란히 빛나는 백금발을 가진 그녀는 정말 아름다웠지 거기다 서양인 특유의 굴곡진

큼큼 어쨌든 무슨 영화에서 본것같은 그녀는 얀붕이이게 다가와서 얀붕이를 끌어안았지 당연히 학교는

뒤집어졌고


눈이 돌아간 얀순이는 이여자는누구야얀붕아설마이여자가얀시야?대답해줘얀붕아아니지이여자가모르는남자를그냥껴안고있는거지? 이러는거야 순간 얀붕이는 섬찟해서 어어거리다가 얀시를 소개했어 그때부터 전쟁이

막을 올렸지


얀순이와 얀시, 얀은 그렇게 5년을 싸웠어 정말 하루하루가 전쟁이었지. 그녀들에게는 말이야

얀붕이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물밑으로 엄청난 견제와 타격이 오고갔지 물론 얀붕이가 걱정하면 안되니까

겉으로 드러날 수 있는 상처는 내지 않기로해 거기다 셋다 원래 순딩이여서 싸우는건 안맞기도 하고

그런데 고3 졸업 전, 한 여학생이 얀붕이에게 고백을 한거야 얀붕이 선배를 좋아한다고 자신이랑 사귀어달라고

얀붕이는 그걸 허락했지 왜냐하면 그게 과거 있었던 일이었거든 얀붕이는 그녀와 사귀었었지

그녀는 매우 아름다웠어 얀순이나 얀시, 얀보다는 밑이었지만 그만한 미녀 만나는게 쉽진 않았지

비록 그녀와의 끝은 아름답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다를거라는 생각과 함께 그녀의 고백을 받아줘

그때 얀순이와 얀시, 얀의 마음은 어땠냐고? 아마 상상도 못할거야 긴 시간동안 다른 여자들을 차단하는게 얼마나 힘들었는데 얀붕이와 함께한 시간은 내가 가장 긴데 왜 얀붕이는 그 여자애랑 사귀는거야

얀붕이 오빠는 내 대쉬는 흘려넘겼으면서 나보다 못생긴 그 여자의 고백을 왜 받아주는거야

얀붕이는 내 달님인데 날 구원해준 사람인데 나는 얀붕이만을 보며 위하며 살아왔는데 얀붕이는 다른여자에게

가는거야???

셋은 정말 눈이 돌아버렸어 그러면서도 얀붕이를 되찾아오기 위해 협력하는 과정에서 냉정을 유지했다는건

너무 이상했어 정말 너무 차가웠거든

그녀들은 얀붕이의 부모님에게 얀붕이가 이상한 여자에게 홀렸다면서 마음을 되찾아올거라고 얀붕이와

잠시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얘기했고 허락을 맡았지 그녀들은 얀붕이를 차지하기 위해 부모님의 마음정도야

이미 휘어잡은 상태였지

졸업식날 얀붕이는 세명에게 학교 뒤편으로 불려갔어 그날 학교 CCTV는 우연히 고장이 난 상태였지

얀붕이는 검은 양복 아저씨들에게 기절당해 차에 실렸고 포박당했어 그리고 호텔로 데려갔지

얀순이와 얀시 얀은 그동안 미운정 고운정이 들어 내색은 안했지만 자신이 얀붕이를 차지하더라도

바람을 피는건 허락해줄 생각이었어 그런데 왠 X년이 갑자기 내 남편을 뺏어가버린거지 셋은 그날

맹세했어 얀붕이는 하나지만 우리는 셋이지, 그런데 앞으로 그년말고도 우리를 위협할 여자가 얼마나

많을까? 우리는 더이상 우리끼리 싸우지말자. 얀붕이까지 넷이서 영원히 함께하는거야.


얀붕이는 깨어났어 웬 낯선 천장이 눈앞에 보였지. 일어나려고 하는데 몸에서 저항이 느껴졌어

자신의 사지가 결박되어있는거야 기겁을 했지. 그런데 화장실에서 가운만 두른 세명이 나오더니

얀붕아 네가 우리가 아닌 다른 여자를 선택해서 우리가 얼마나 슬펐는지 알아? 이건 네 잘못이야

이제부터 일어나는건 모두 네 잘못이라고. 얀붕아 책임져줄꺼지?


얀붕이는 이게 무슨짓이냐고 소리치려했지만 입이 막혀있었어. 그는 흘러내리는 가운을 보지 않으려고

눈을 질끈 감았어


얀붕아 봐줘 이게 널 위해 가꾼 내 몸이야 이제 네 부인이 될 사람의 몸이기도 하고

얀붕아? 눈을 떠 날 봐달라고 날 봐달라고 날 봐달라고 날 봐달라고 날 봐달라고 날 봐달라고 날 봐달라고 날 봐달라고 날 봐달라고 날 봐달라고 날 봐달라고 

날 봐 얀붕아 날 봐야지


평소 따듯하던 그녀의 목소리와 너무 달라 겁먹은 얀붕이는 눈을 뜨고 그녀를 보았어 얀시는 씨익 웃고 있었지


얀붕아 우리 오늘 모두 위험한 날이야 오늘로 맞추려고 피임약도 먹었었어 우리 잘했지?


얀붕이는 직감했어 아 내 인생은 이렇게 바뀌었구나


그렇게 세명은 돌아가며 얀붕이의 그곳을 이용했고 얀붕이는 자극에 반응하는 자신의 그곳이 원망스러웠어

얀붕이는 꽤나 절륜했지 세명 다 그날 임신했어. 쾌락없는 책임은 아니라는 것에 다행이라고 해야되나?

그렇게 얀붕이는 세 부인을 얻고 여자친구와 이별했어 앞으로 자신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몰라 두려워했지


그리고 5년 뒤, 아빠 왜 우리는 마마가 3명이야? 다른 애들은 엄마가 하나래. 우리집은 왜그래? 그리고 왜 아빠는

맨날 집에만 있어? 아빠 백수야? 얀붕이는 자신에게 와서 또랑또랑 말하는 귀여운 세 딸에게 답해주려했어 그런데 함께 있던 아내가 막았지

얘들아 그건 내가 들려줄게 너희 아빠가 하는 말 믿으면 안된다?

여보 나도 당신들을 사랑한다니까 아직도 못믿어?

믿어요 이제 당신은 우리 없이는 못사니까요.

그래 얀붕이는 4년간 그녀들이 없으면 못사는 몸이 되버렸어. 처음에는 묶어놓고 하다가 

얀붕이가 쾌락에 익숙해지자 그 다음에는 얀붕이에게 약을 먹이고 풀어주어 얀붕이가 주도적으로 하는

쾌감을 깨닫게 했지 그 다음에는 자신들을 복종시키게 했고 그렇게 얀붕이가 자신들에게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들었어. 얀붕이는 하루라도 자신들이 없으면 버티질 못하는 몸이 되었거든. 자신들도 그렇지만


얀붕이는 현재의 생활에 행복을 느끼고 있어 비록 그녀들이 자신을 강제로 강제로? 아니지 내가 그녀들을 

유혹했지 그래서 그랬던거지 내가 그러지만 않았더라도 착한 그녀들이 그러지 않았을텐데 역시

내 실수였어 그녀들이 그런거너 ㅓㅓㅓ

여보 뭐해? 옛날 일은 잊고 지금만 보라니까 행복하지?

어 행복해



그녀들의 조교가 육체에 그쳤을꺼같에? 그는 자신도 모르는새 생각도, 입맛도, 행동도 사고방식도

그의 모든것을 그녀들에게 수정당했지. 그래도 괜찮아 그는 행복하니까 그렇게 느끼면 오케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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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입니다.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한10배는 길어졌네요. 아니 왜 구상은 3000자 남짓이었는데 쓰면

만자가 넘게 되는지 저도 모르겠어요. 이 글에서 혹시나 마음에 들어서 내가 특별히 써주지 이러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마음껏 쓰세요. 아니 저보다 잘 써주실 분 안계신가요?

그래도 일단 봐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