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헤라는 남친에게 또 다른 고통을 주는 것이

남친한테 '내가 멘헤라 여자친구를 구원해줄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줄 수 있음

멘헤라 여자친구를 사겼던 사람 중에서 저런 생각 안 해본 사람이 드물걸

근데 멘헤라는 한명이 잘해서 상태가 나아지는게 아님

전문 심리상담은 기본에 남친이 주는 무한정의 애정에 좋은 교우관계 등등등 멘헤라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붙들고 있어야 됨

그냥 저 생각 자체가 헛된 희망임 멘헤라를 진짜 도와줄수있는건 의사양반이다

저러는 와중에 남친도 원체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면 그냥 대환장파티

여친은 남친한테 멘헤라 옮기고 남친은 여친이 저러는게 다 내 잘못이다 하면서 정당화하면서 서로에게 득은 없고 실만 남게 됨

아 그리고 여친이 하는 '저런 짓'은 자해 자살시도 양다리(NTR이랑 좀 다름) 이성 상실 등등 많은 것이 해당

그렇다고 서로를 놓을 수는 없어서 둘이 손잡고 끝없는 우울의 늪으로 동반 번지를 하는거임 ㄹㅇ lose-lose의 끝장을 보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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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헤라는 좀 포괄적인 단어

멘탈 헬스 판에 서식하는 사람이라 해서 멘헤라 라는 말이 생긴건데 저 멘탈 헬스 판이 한국으로 치면 우울증갤/조울증마갤 같은거임 우울증이나 여러 정신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게시판 물론 우울증이 제일 흔함

번역5 에서는 멘헤라의 우선순위 1위가 자기 자신이라고 돼있는데 이건 케바케임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게 자기 애인일 수도 있고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정말로 우선순위 1위가 자기 자신일 수도 있슴 아나시발 쓰고싶은건 많은데 너무많아서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되네 자기부정-타인긍정형 애착을 갖고 있는 멘헤라는 자존감이 낮고 다른 사람에게 과하게 후한 경향이 있어서 자기 애인을 아이돌/절대자로 숭배한다거나 자기를 학대하는 애인을 내가 나쁜 탓이라며 합리화하거나 하는데 이뒤로 글쓰기가 힘들다 걍 찍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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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번역5 라는건 내가 예전에 번역한 글에서 배제형 얀데레 부분을 말하는거같음 오래돼서 시발 기억이 안나네

얀데레갤 시절에 썼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