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치면 다맞는데 다맞으면 눈에 띄니까 평범한 중위권 학생을 연기하면서 생활하고 싶어한거고
이사장 대행을 시켜서 방해한 건 방해하는 척만 한거임 어차피 퇴학시킬 생각 없었음 이건 0권 읽으면 알 수 있고
최고 엘리트 학교 갔음에도 불구하고 <- 이 말이 뭔지 모르겠음
고육은 이미 유치원 때 다 뗀 수준인데 코지 애비는 코지가 무사안일주의 고치고 사람같은 감정을 배우라고 고육 보낸 거임
그거까지는 잘 모르겠는데
뇌피셜로 좀 뜻대로 되고있는지 확인하고 싶은 거 아니었을까 함
2학년편엔 이사장 대행이 코지 만나서 돌아가기 싫은 이유가 뭐냐
유치원생들 사이에서 짱노릇 하는 게 재밌어지기라도 한 거냐 이런 식으로 물어봤는데 (코지 애비는 그게 재밌어지길 원함) 그거 확인도 하고
코지가 공백기간동안 녹슬었는지 확인도 하려고 한 거 아닌가 싶고
뇌피셜으로 말해보자면, 아마 이 학교가 그냥 평범한 학교가 아니기도하고 당시 정체를 막 까도 될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사린거임. 학교 설명부터 ㅈㄴ거창했고 입학시험조차도 모두 50점을 고의로 맞으면서 평균 조작함.(근데 각각 시험점수 몇점씩 차이내서 평균합 50맞출 생각은 안했냐하면 그건 나도 몰?루)
아마 코지가 보기엔 눈에 띄는 상위 클래스보다 D클래스에 들어가서 거기서도 중하위권-하위권 정도로 들어가서 상황을 지켜볼 요령이었다고 생각함. 그래서 입학시험 점수를 모두 50점으로 낮게 받은거고. 여기서 그때 당시 코지 상황에 굳이 점수를 높게 받아봐야 좋을게 없음. 주변 애들은 고사하고 특히 교사진들 눈을 최대한 가리는게 목적 아니었을까 싶음. 학생 수준이야 코지선에서 조치할 수 있다지만 교사진들 중 누가 코지 아빠 사람인지 누가 매수되었는지를 모르기에 당시부터 지금까지 최우선 목표가 '눈에 띄지 않고 퇴학당하지 않을 것'이니까. 뭐 눈에 띄지 않는건 글렀긴 했는데 무튼 ㅇㅇ.
차피 점수 잘받고 못받고로 입학 결정되는 것도 아닌 학교니까 이후 이것으로 인해 이익도, 불이익도 가장 없을만한 50점으로 맞춘 것 같음. 잘받든 못받든 주변 애들이랑 교수진들한테 '필요 이상으로' 눈에 띌테니까. 그렇다고 전부 50점으로 맞춘것도 눈에 띄는게 아닌가 싶지만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가는 것도 아님. 작 중에서도 학생회장인 호리키타 오빠정도만 머리 한켠에 넣어두고 기억해뒀고 교수진도 당시 어느 정도 눈치깐 담임정도빼면 그닥 신경도 안쓰는 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