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순수 로즈 드래곤 만들 때 내가 덱 짜는거 다 직관하고, 패트랩 없는거 알고 있으면서도 선공잡고 내 턴에 칼리유가 박던 놈
2. 카드깡 하는데 옆에 붙어서 어 저 그거 필요한데, 그거 좋은건데, 아 그거 함정카든데 이 지랄하면서 옆에서 훈수두고 내 카드 말도 없이 집어다가 지 일행한테 보여주던 놈
3. 자기 입으로 과학 4과목 덱 만드는 중인데 지구과학 만들었고 화물 만들어서 이제 생물 남았다~ 하면서 별로 물어보지도 않은 TMI를 좀 지나치게 남발한 경우 < 얘는 빌런이라긴 애매하고
4. 내가 일행끼리 왔는데 옆에서 계속 끼어들고 참견하다가 우리끼리 저녁먹으려고 일어나니까 자기도 같이 가도 되냐던 놈
3은 학생 같아서 그냥 말주변이 좀 많이 모자라는 갑다~ 하고 넘겼고
1번은 내가 처음 보는 사람한테 카드게임가지고 뭐라 안하는데 그 때 유희왕 입문해서 처음으로 그냥 나 너랑 게임하기 싫으니 꺼져달라 박았고
4번은 그래도 애가 무례하게 굴지는 않았어서 정중하게 거절했고
2번은 그 자리에서 욕박고 꺼지라고 했음
그 뭔가 그..... 애는 착한데 눈치가 좀 더럽게 없는 케이스
게임 자체는 꽤 재밌게 했는데 갑자기 저녁 약속에까지 끼어들려고 해서 거절했지.
3번처럼 말이 좀 어눌하면서도 말이 많은 애라서 빌런...이라기엔 애매했었는데 갑자기 우리 약속에 까지 끼어들려고 해서 빌런이 되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