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제스토마 소개
크툴루 친구들과 함께 발행된 한국판 월드 프리미어 카드군으로 클래쉬 오브 리벨리온과 디맨션 오브 카오스 부스터팩에 수록되어 있음.
버제스토마의 전법
일단 버제스토마는 메인덱은 모두 함정카드로 이루어진 진짜 함떡 테마임. 기본적인 매커니즘은 버제스토마 함정카드를 발동시키든 덤핑시키든 묘지에 묻고 그 다음 함정카드를 발동시켜 묘지의 버제스토마 카드를 함정몬스터로 취급해 필드로 불러오는 전개임.
덱을 짜는 요령
기본적으로 함정카드가 있어야 전개가 되는 테마인 만큼 다른 덱에는 넣기 힘들던 쓸만한 범용 함정카드를 많이 넣어주면 좋음. 예를 들자면 성방이나 썬더 브레이크 같은거. 마법 카드같은 경우에는 기용을 아예 하지 않는 방법도 있을정도로 안티 마법적인 성격이 강함. 결정적으로 버제스토마 오파비니아라는 몬스터를 필드에 꺼내두면 버제스토마 함정카드를 패에서도 발동할 수 있어서 버제스토마 카드들이 마법카드의 역할까지 같이하게됨. 즉 덱의 반이상을 함정으로 떡칠시켜야함.
장단점
장점
1. 함떡테마이다보니 견제력이 미친듯이 좋음.
이게 어느정도냐면 잘만 먹히면 티어덱도 몬스터 한장 세트시키고 턴 엔드시킬 수 있음.
2. 드로우가 쉬움
함떡인데 어떻게 드로우가 쉽냐 하겠지만 버제스토마 아노말로카리스의 효과로 함정카드가 묘지로 보내지면 한장 드로우하는데다 오파비니아로 서치도 쉬운편이고 버제스토마 피카이아를 통해 드로우도 확보됨.
3. 떡깨구리를 통한 정신나간 견제력
떡깨구리의 악명은 다들 잘 알거임.
4. 상대의 견제따위 씹음.
버제스토마 몬스터들은 몬스터 효과에 완전 면역이라 패트랩도 씹어서 쫄게 없음. 상대가 함정카드를 발동하면 나에게 어드벤티지를 벌어주는 셈이라 상대가 함정 위주의 테마라면 그만큼 상대하기 쉬움. 마법 카드들은 애초에 버제스토마 쪽에서 카운터 치는게 가능하며 몬스터는 카나디아와 디노미스쿠스라는 카드들로 뒤집거나 제외시켜서 처리하면 상대의 견제를 거의 받지 않고 게임이 가능함.
5. 높은 타점
필드마법 습지초원을 발동시켜두면 버제스토마 함정몬스터들의 공격력이 2400으로 뛰고 비록 버제스토마 카드들은 버프를 받지 못하지만 다른 엑시즈 몬스터들은 캣샤크와 마스타 보이의 서포트를 받는게 가능함.
단점
1. 느림
함떡 테마에겐 늘 있는 단점.
2. 상성을 많이 탐.
초중무사같은 수비표시 위주의 테마한테 약한편임.
3. 사용 가능한 마법의 풀이 적음
일단 버제스토마 덱은 칙명과 방향제를 기본적으로 넣고 시작하는데 여기에 마법카드를 풀투입 하다보면 패에서 썩는 마법이 많음.
4. 수동성
함떡 테마들의 공통된 단점이기도하지만 버제스토마 카드들은 극한의 수동성을 가지고 있음.
카드 소개
기본적으로 버제스토마란 이름이 붙은 카드들은 모두 몬스터 효과에 내성이 있음.
버제스토마 아노말로카리스
소재 3개를 모으고 부를 수 있으며 1턴에 한번 소재 하나를 지우고 필드의 카드 하나를 고르고 파괴할 수 있음. 상대턴에도 발동이 되고 마함도 제거가 가능해 내 칙명이나 철벽을 끄거나 상대의 몬스터를 뒷면으로 돌리고 파괴하는 등 여러모로 유용한 카드임. 지속 효과로는 필드의 함정카드가 묘지로 보내지면 덱에서 카드를 뽑고 그게 함정이면 서치하는 효과임.
버제스토마 오파비니아
버제스토마의 에이스 몬스터. 소재 두개로 부를 수 있으며 한턴에 한번 소재 하나를 지우고 덱에서 버제스토마 카드를 서치할 수 있음. 이 카드의 진가는 지속효과인데 이 카드가 필드에 존재하는 한 버제스토마 함정카드를 패에서 발동이 가능함. 즉 이것만 띄워놓으면 패트랩 발동할때마다 필드의 몬스터 하나 추가라는 미친 루프가 활성화됨. 그리고 의외로 필드에 오래 살아있어서 좋음. 운좋으면 이거 한장 초반에 뽑아서 후반까지 운용이 가능함.
버제스토마 캄브로라스터
효과는 세트한 카드를 덱에있는 버제스토마 카드로 교체시키는 심플한 효과임. 이 효과로 세트한 카드는 세트한 턴에도 발동이 가능함. 진가는 두번째 효과인데 묘지의 이카드를 제외하고 내 세트카드를 지키는게 가능함.
버제스토마 올레노데이스
(버제 함정카드의 공통효과로는 필드의 함정카드가 발동했을때 체인해서 이카드를 함정몬스터로 묘지소생하는 효과임. 따로 서술하진 않겠지만 이런 효과가 다 붙어있다고 알아두셈.)
버제스토마판 더스트 토네이도임. 마함 제거 요원이므로 세장 풀투입이 추천됨.
버제스토마 엘도니아
공격력을 500 버프시키는 효과. 몬스터의 부스팅을 받지 못하는 버제스토마인 만큼 이 카드는 가뭄의 단비 같은 카드임. 주로 초반에 결계상을 지키는 용도로 사용됨. 종말의 기사 정도는 카운터 치는게 가능함.
버제스토마 피카이아
버제토마판 트레이드 인. 패의 버제스토마 하나를 버리고 두장을 드로하는 효과로 버제스토마의 회전력을 담당함. 반드시 세장 풀투입할것.
버제스토마 카나디아
버제스토마판 달의 서. 몬스터 효과를 카운터 치는 용도로 사용하길 바람.
버제스토마 할루키게이나
버제스토마판 축소. 주로 결계상이나 오파비니아를 지키기 위해 사용됨. 참고로 일러스트의 머리부분은 처음 화석으로 발굴된 할루시게이나의 똥임. 최근에 밝혀진 사실이라 일러스트에는 똥이 머리로 반영된거임.
버제스토마 마렐라
버제스토마 카드를 덤핑시키는게 가능함. 주로 버제스토마 레안코일리아를 덤핑하게 될거임.
버제스토마 디노미스쿠스
다른 덱에도 용병으로 잘 불려다니니 아는 사람은 알거임. 효과는 패를 한장 버리고 필드의 앞면표시 카드 하나를 제외하는 강력한 효과. 함떡덱이라면 두장쯤 넣어두는걸 추천하는 버제스토마 최강의 카드임.
버제스토마 레안코일리아
동네북. 효과는 제외된 카드 하나를 묘지로 주워오는것. 잔디깍이 버제가 아니면 거의 쓸일이 없음..... 한두장 제외된건 무시하고 진행이 가능하며 엑시즈 소재로 사용하면 그냥 묘지로 보내짐. 대부분 패코스트로 사용됨...
같이쓰면 좋은 카드 몇개
범용성있는 함정카드나 견제카드, 물속성 서포트 카드는 모조리 투입이 가능함. 여기서 소개하는건 재미있거나 필수인 카드들임.
긁어 부스럼
버제스토마는 함떡이다보니 상대가 불을 켜고 내 마함을 치우려 드는데 이때 쓸려나가면 아주 좋음. 주로 소환하는 카드는 얼팔이나 앱솔루트 제로임. 속성 버프 받도록 앱솔루트 제로를 추천함.
앱솔루트 제로
긁어부스럼으로 불러내도 되고 히어로 하나 넣고 융합해도 됨. 여러모로 호궁합의 카드임.
no.45 멸망의 예언자 크램블 로고스
2200의 공격력은 견제를 받아 약해진 상대 입장에선 정말 강한 체감상 4000대의 공격력임(....) 그 외에도 필드의 카드염 하나를 지정하고 플레이 자체를 틀어막는 최고의 용병중 하나임.
마봉향
안티마법적 성향이 강한 버제스토마에게 좋은 카드. 아노말로카리스와의 궁합이 환상적임.
호우의 결계상
물속성이란 마이너 종족이로써의 장점을 사용하는 카드. 엘도니아와 할루키게이나와 카나디아로 인해 상대가 이 카드를 뚫지 못하는 장관을 볼 수 있음.
팬텀나이츠 커스드 자베린
효과를 무효화 시키고 공격력을 0으로 만드는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퀘엠같은 카드임. 버제스토마의 견제력 앞에서 상대는 효과면역이 있는 카드를 꺼내기조차 힘들어하므로 이 덱 한정 사실상 유토피아 라이트닝보다 강력함.
떡깨구리
제한 카드. 상대가 좀 좋은 효과 발동하면 내 필드의 물족 하나 릴리스하고 그 효과를 무효로하고 내 필드에 세트할 수 있음. 어렵사리 발동시킨 죽자소나 에이스 몬스터의 효과를 무효로 시켜 뺏어오면 상대가 좋아 죽음. 사실상 버제스토마라면 무조건 채용해야하는 카드임.
습지초원
이거 켜두면 버제스토마 하급 몬스터들의 공격력이 2400으로 점프함.
왕궁의 칙명
상대 마법 못쓰게하며 골수빨아먹다 라이프 적어지면 아노마로카리스로 부수고 한장 드로우하면 됨.
신의 통고
의외로 몬스터 효과 카운터치기가 힘든 덱인데 이게 훌륭히 보완해줌.
탐식어 그리디스
레벨3 튜너로 이카드로 싱크로 소환한 몬스터는 상대 패의 수 X200 만큼 공격력을 상승시킴. 견제에 막혀 상대 패가 썩는 일이 많으므로 공격력 800 정도 올라가는건 우스움. 빙결계의 용 궁니르를 소환해 필드 묘지 마함 제외에 이어 필드까지 같이 패기를 추천함.
빙결계의 용 궁니르
그리디스에 버제스토마 함정몬스터 두개 또는 결계상 하나를 소재로 부를 수 있음. 그리디스 효과로 기대 공격력은 3000 이상이므로 훌륭한 어태커로 사용할 수 있음.
캣 샤크
귀여움. 전투내성도 있고 버제스토마 카드를 대상으로 할 순 없지만 내 엑시즈 몬스터 공격력을 2배로 뻥튀기 시킬 수 있음.
묘지묘지의 한
상대 묘지에 카드가 8장 이상이면 상대 모든 몬스터의 공격력을 영구적으로 0으로 만듬. 그냥 재미있어서 넣음. 이거쓰면 상대가 뭐 저런 개사기 카드가 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음.
해룡신의 가호
필수. 이턴 버제스토마 함정몬스터들이 파괴되지 않게 지켜줌. 상대턴에 소환된 버제스토마를 지킬 수단이므로 아주 중요함.
하늘의 기병 세인토리아
상대 몬스터를 패로 올려버리는 흉악함. 주로 엑덱 몬스터에 사용하는데 사실 견제때문에 상대가 엑덱에서 몬스터를 못부름.
왕궁의 철벽
중요함. 제외를 막고 내 버제스토마 함정몬스터들이 필드에서 벗어나도 제외되지 않아 덱이 고갈 되기까지 무한 재활용이 가능함. 하지만 내 디노미스쿠스까지 막히므로 상황을 잘보고 내가 내손으로 부실 여건도 있어야함.
성방 외 모든 베리어 카드 전부
상대 공격을 틀어막고 그만큼 내 어드벤티지도 벌어줌. 모든 베리어가 잘 맞지만 번뎀도 주는 업염의 베리어와 뒤집어버리는 모래먼지의 베리어를 가장 추천함.
총평
메타비트덱. 철벽을 켜두고 결계상을 부르면 썬드를 개바를 수 있고 팬나는 함정도 많이쓰고 다크 리벨리온 관련 뭐시기 효과를 씹어서 힘싸움 발로해도 이김. 섬도희는 사이드덱에 넣어둔 방향제 칙명 풀투입해서 마법을 막아주면 쉬워짐. 최근 용사파츠들도 쉽게 부술 수 있고 패트랩이나 낙인들한테서 데미지도 거의 안받음.... 그러다보니 로망덱한테 약하고 티어덱한테 강한 괴악한 덱이 탄생하게 됨. 참고로 매장같은데서 쓰면 상대가 육성으로 욕할 수 도 있음.
